셰일오일에 꺾인 유가…조선·건설 '먹구름'
미국 셰일업계 혁신 통해 생산단가 40달러대로 낮춰
국제유가 50달러선 무너져
미국 내 석유 개발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석유·가스 시추기가 11개월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1차 ‘셰일오일 붐’(2011~2014년) 이후 3년 만에 2차 셰일 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여파는 국제원유시장을 강타했다. 작년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로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일각에선 국제 유가 결정권이 미국으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유가 상승을 예상하고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잡은 국내 조선·건설업체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시추기 증가 속도에 대해 미국에선 셰일혁명 ‘제2의 물결(second wave)’이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불황기를 거치면서 셰일오일 개발사들이 기술 혁신과 구조조정에 성공한 결과라는 것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부사장은 “배럴당 65달러 안팎이던 셰일오일 평균 생산단가가 지금은 배럴당 4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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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향으로 지난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산 원유는 1.09달러(2.2%) 떨어진 4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9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50달러 선이 붕괴됐다. 저유가는 국내 정유·화학사에 유리할 수 있지만 고유가를 기대하던 조선·건설사에는 악재다.
휴스턴=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2311891
석유의 시대는 가는가?
2013년까지 세계시가총액 10위권에 석유 기업이 7개 석유와 관련된 자동차 기업 2군데 나머지는 석유로 발전하는 전력기업 1군데 였다.
지금은 엑손모빌 하나 남았고 그마저도 순위가 계속 떨어져 나가고 있다.
셰일오일이라 해서 나오는 것이 석유를 캐내는 가격에 1/10 밖에 안 된다고 한다.
미국이 그전까지는 석유를 애지중지 했다.
자국에서만 쓰고 수출 못하게 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이라크에서 전쟁 났는데 수출 다 했다가 석유 모자르면 중동에서 석유를 가져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직면하게 된다.
즉 전쟁나서 전쟁난 곳 중동으로 가야 하는데 중동이 지금 전쟁중이라 항공모함에 싣고 갈 전투기에 기름을 못 넣어 전쟁이 벌어진 곳으로 출격 못하는 웃기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만약 러시아에서 그런 사정을 알고 중동에 집중포화를 때린다면 미국은 기름이 없어서 전쟁에 참여도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니 미국은 자국의 석유 금수조치를 취했던 것이다.
그런 미국이 이젠 석유를 수출하겠다고 난리다.
지금은 그런 상황이 반전된 것이 아닐까?
즉 석유는 더 이상 미국의 안보와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더 싼 가격으로 캐 낼수 잇는 셰일오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것 쓰다가 지구가 온난화가 더 진행되고 태양광을 통한 대체 에너지가 석유를 대체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마치 석탄처럼 있어도 그냥 똥 되는 수가 잇는 것이다.
게다가 셰일오일이 나오는 지역이 어디인가?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지역 아닌가?
텍사스지역이 돈을 많이 벌고 경제발전이 되어야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 아닌가?
그러니 석유가 똥 되기 전에 빨리 셰일오일 뽑아서 수출해버려야 한다는 생각 말이다.
나중에 대체 에너지가 활성화 되면 유정에 뚜껑을 닫더라도 지금 빨리 수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 아닌가?
그래서 셰일오일을 세계에 뿌려버리고 있는 와중에 석유수출국기구는 유탄을 맞은 것이다.
중동에 미래가 없어보이고 러시아니 남미는 계속 빌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석유기업의 주가는 더욱 더 떨어질 것이고 말이다.
그렇다고 태양광 패널 주를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
태양광 패널은 수족기업이다.
그거야 기술도 별 필요 없어서 출혈경쟁 하는 곳 아닌가?
만약에 태양광주식이라면 태양을 사야 한다.
돌려 말했지만 원천 소스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석유기업이 지난 100년간 세계를 지배했는데 누가 지배했나?
석유 가공해서 파는 기업이 지배했나?
SK이노베이션 같은 곳?
아니다.
세상을 지배한 것은 석유광구를 가진 곳이 지배했다.
엑손모빌, 쉘, BP와 같은 석유메이져다.
그러니 태양광 패널 주식 아무리 사봐야 소용없다.
태양을 사야 한다.
이 말은 태양광에서는 먹을 것이 없다는 얘기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