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국내 첫 AI비서앱 '네이버 클로바'

국내 첫 AI비서앱 '네이버 클로바'


                    영어·한국어 지원…음성검색 척척 
어떤 기기든 앱만 설치하면 사용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와 경쟁                                                    

국내 최대 포털업체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비서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놨다. 국내 기업 중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한 AI 비서 앱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자사 AI 기술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AI 비서 앱 네이버-클로바(사진)를 12일 출시했다. 클로바는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네이버-클로바는 한국어와 영어 음성 대화를 지원하며 지식 정보 검색, 음악 추천,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 대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발표한 AI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만 출시했으며 애플 iOS용 앱은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가 내세우는 제품의 장점은 범용성이다. 특정 기기나 OS에서만 쓸 수 있는 일부 AI 비서서비스(삼성 빅스비,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등)와 달리 네이버-클로바는 어떤 스마트폰이든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정보 검색에 장점이 있다. 앱을 켜고 “‘라라랜드’ 출연자가 누구야?”라고 물으니 출연진 이름을 정확하게 보여줬다. 반면 삼성 빅스비와 애플 시리는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가 아직 베타버전(시범판)인 만큼 검색 품질이 들쭉날쭉할 수 있다”며 “AI 비서 앱은 수많은 이용자의 정보를 학습하며 발달하는 구조인 만큼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 이용자가 원하는 기기에 설치해 쓸 수 있는 앱 형태의 AI 비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SK텔레콤(누구), KT(기가 지니) 등이 자체 개발 AI 플랫폼을 탑재한 스피커를 내놓긴 했지만 해당 기기에서만 쓸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27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생활공간 속 사용자의 행동 흐름을 찾아내고 연결하는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51255721

써봤다.

꼭 다운 받아서 써보길 바란다.

느낀 점이 있다.

뛰어난 하나가 다 먹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강남역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 라고 물었을 때 앞으로 네비게이션과 대중교통 앱이 필요 없으며 이것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모르는 음악도 물어보면 대답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검색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내가 보기엔 이런 것을 여기 저기 옮겨다니며 AI 비서를 쓸 것 같지 않다.

그냥 하나가 다 먹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리고 기능이 어디든 월등하다면 익숙해지는 것보다 그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그러려면 모든 기능이 뛰어나야 한다.

음성인식은 기본이고 네비게이션, 대중교통, 음악찾기 기능 등등 아무래도 지금의 구글과 같은 search 엔진이 뛰어난 곳이 이런 것을 잘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존에 나와있는 글로벌 기업을 누군가가 뛰어넘기는 힘들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NC가 뽑는 외국인, 왜 항상 대박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