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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공장 증설에 7000억원 투자

삼성전자, 인도 공장 증설에 7000억원 투자


휴대전화·냉장고 등 생산하는 노이다 공장 두배로 늘릴 계획    

삼성전자가 인도 휴대전화·가전 공장 증설에 400억루피(약 7000억원)를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인도법인 공장을 확장하기로 하고 7일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 /조선일보 DB.

삼성전자는 노이다 공장 바로 옆에 증설할 용지 매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 공사가 끝나면 현재 12만㎡ 규모인 노이다 공장은 24만㎡로 확장된다. 완공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노이다 공장에서는 현재 월 500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생산량이 1000만대로, 냉장고 생산량은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늘어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설은 인도와 주변 서남아지역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와 노이다 공장 확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에는 투자 규모가 197억루피(약 3400억원)로 발표됐으나 추진 과정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5/2017060501048.html

발전하기에는 중국이 인도보다 낫다.

인도가 민주주의고 중국이 공산주의인데 인도가 더 나은 것 아니냐? 

아니다.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나서 인권문제나 국가의 정통성에서는 중요한데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은 공산주의와 같은 독재가 더 쉽다.

그것은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 그리고 대한민국이 독재를 하면서 엄청난 GDP가 올라갔다.

국가의 GDP 올리는데는 독재만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독재가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독재가 GDP라는 숫자 그리고 국가의 부가 증진되는데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도보다는 중국이 2만 불까지 가는 것은 더 유리하다.

그렇다면 다음은 인도일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짐로저스가 한 말 중에 인도에 투자를 안 한 이유는 너무 이상한 법이 많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규제가 많다는 것이다.

후진국에서 근절되기 힘든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중국 다음으로 세계의 공장이 될 가능성은 높다.

왜냐하면 중국은 이제 내수체제로 돌아섰다.

2012년 2차산업과 3차 산업이 역전되어 2차 산업의 비중은 30%대로 떨어지고 3차 산업의 비중은 50%대로 올라가버렸다.

그리고 그 차이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내수체제로 돌아섰다는 것은 소비로 GDP를 올리겠다는 것이고 소비가 촉진이 되려면 중산층이 늘어나야 한다.

중산층이 가장 소비습관과 여력이 높기 때문이다.그래서 매년 15%씩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고 있다.

중산층은 점점 더 두터워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문제는 더 이상 중국에서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기 힘들어진다는데 있다.

소비를 하는 중국 그리고 인건비 올라간 중국에서 외자는 빠져나갈 것이고 아마도 중국 자본도 외국으로 빠져 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

베트남?

베트남이 모든 중국의 공장을 다 받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인도가 유력한 후보다.

여러가지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출생아수 비율이 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그러니 청년층 비중이 가장 두텁다.

향후 인도는 세계의 공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인공지능이 스마트팩토리로 물량을 뽑아내지 않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런면에서 삼성의 인도진출 그리고 공장의 증설은 인도의 지분확보, 인맥확보, 시장확보 차원에서 사전포석에 의미가 크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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