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등 비싼 운동화, 제값 못한다

나이키 등 비싼 운동화, 제값 못한다

소비자원, 10개 브랜드 13종… 젖은 바닥 미끄럼 방지 등 비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운동화의 품질을 시험해본 결과 데상트, 프로스펙스, 뉴발란스 제품이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반면 유명 브랜드인 나이키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0개 브랜드 운동화 13종(러닝화 10종·워킹화 3종)의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내구성 등 품질을 비교 시험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골랐고, 시험 항목별로 우수, 양호, 보통 순으로 세 가지로 등급을 나눴다.

젖은 바닥에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얼마나 작동하느냐를 시험했더니 13종 가운데 데상트(제품명 스퍼트액션),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3가지 제품이 우수로 판정받고, 9종은 양호로 평가받았다. 반면 나이키(루나템포2)만 유일하게 보통으로 분류돼 미끄럼 방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화 10종 중 프로스펙스(마하런101)가 6만9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면서도 항목별로 모두 우수 또는 양호를 받아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편이었다. 반면 나이키(루나템포2)는 12만9000원으로 러닝화 중 둘째로 비싸지만 미끄럼 방지(젖은 바닥), 충격 흡수, 겉창 내구성 등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보통 판정을 받았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7/2017081700024.html

왜 명품백은 얼마나 실용적인지 한번 시험해보지 그러는가?

영하 100도에서도 견디는지 프레스에 눌러보고 바닷물에 담궈보고 칼로 찢어보고 불로 태워보지 그러는가?

명품이나 비싼 브랜드란 실용적인 개념이 들어간 것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것이다.

그것은 유명인이 쓸수록 그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은 더 불타오른다.

유명인은 예전엔 귀족이었고 요즘엔 재벌이고 연예인이다.

그래서 유명인이 입었고 들었으면 대중들에게는 꼭 가져야할 물건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사치품이라 했다.

사치품이란 말 그래도 실용성이 있으면 안 된다.

3억짜리 시계가 무슨 시간이 잘 맞아서 3억짜리 시계인가?

금박을 두르고 다이아몬드를 박고 명장이 씨줄 날줄로 갈고 닦아 한땀, 한땀 시간들여서 한정판으로 만들어야 명품이다.

절대 시간이 맞을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낭비적인 요소가 극대화 되어야 한다.

그 낭비적인 요소 때문에 일반인은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어야 한다.


중세시대엔 돈 많은 귀족의 부인감에 대해 소스타인 베블런은 얘기한다.

얼굴 예쁜 것 빼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여성을 부인감으로 귀족들은 골랐다고 말이다.

자신을 이런 예쁜 여성을 아내로 삼을 수 있으며 심지어 일을 시키지 않아도 얼마든지 먹여살리며 그녀를 보석으로 명품드레스로 화끈하게 꾸며줄 정도로 돈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오늘자 신문에 외제차를 남에 오피스텔에 불법 주차 해 놓은 사람들 때문에 피해가 간다는 기사가 났다.

그 차는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걸어놓아 서민들은 출근조차 못할 지경 때문에 견인차를 불렀더니 견인차 기사가 흠집나면 자신이 물어줘야 한다며 거부해서 일부 사람들은 출근도 못했다고 한다.

비싼 차를 이렇게 불법주차하고도 남에게 피해를 일으키고도 접근조차 힘든 것이 이런 사치품의 위력이다.

그런데 욕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런 차와 그런 명품을 부러워 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속내다.

그래서 서민들의 욕망을 끌어올려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기업의 숙명이다.


비오는날 신발이 미끄러지면 비싼 신발 신지 말고 싸구려 신발 신으라는 얘기인 것 같다.

비싼 신발은 날 개인 화창한 날 꽃 길만 걸으라고 말이다.

어차피 비오는 날은 사람들이 비싼 신발 보지도 못한다는 말 아니겠는가?


사람은 실용성으로 사지 않는다.

욕망으로 산다.

소비자원이야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고 이 기사를 보고 저 유명브랜드 잘못했네 그러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중적인 인간의 욕망을 파악 못한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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