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숨진 일본 노인들 집에 1796억원

홀로 숨진 일본 노인들 집에 1796억원


초고령화 빨라지며 역대 최고액… 현금의 30%는 주인 없어 국고로

고독사한 일본 노인의 유품(遺品) 더미 등에서 발견된 현금 뭉치가 작년에만 177억엔(약 1796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4월 군마현의 한 쓰레기 처리 회사는 고독사한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000만엔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금을 묶은 끈과 고인의 현금 인출 내역 등을 통해 이 노인의 돈임을 확인한 후 유족에게 돌려줬다. 지난달 이시카와현의 한 온천 마을 쓰레기장에서도 3단 반찬통에 담긴 2000만엔이 발견됐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렇게 버려지는 현금 뭉치 중 약 70%는 원래 주인이나 유족에 돌아가지만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30%는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다. 8개월 동안 주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NHK는 "이런 돈은 부잣집보다는 서민층이 사는 주택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며 "은행 대출을 싫어하고 현금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경제 습관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노인들의 유품에서 현금이 발견되는 것은 고독사가 늘어나는 '노인 왕국' 일본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진단했다. 도쿄 거주 노인의 고독사는 2004년 1650명에서 작년 3175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도쿄의 한 유품 정리 업체 사장은 "유족이 그냥 버리라고 한 금고를 혹시 몰라서 열어봤더니 2억엔이 나온 경우도 있다"며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은행에 가기 힘드니까 집 안에 거액의 현금을 두고 쓰다가 홀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일본은행이 21개월째 마이너스 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장롱 예금'이 증가한 원인이다. 일본 다이이치 생명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일본 통화의 약 40%(44조9600억엔)가 장롱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보다 3조1400억엔(약 7%) 늘어난 수치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3/2017092300158.html

이 기사를 보고 들은 생각은 노인이 되면 정말 언제 죽을지 몰라 쓰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자신의 재산을 죽을 때까지 알차게 쓰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아끼고 아끼다가 다 쓰지도 못하고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그러니 재산을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미리 재산을 매월 생활비가 나오도록 만들어놓고 유서를 써놓았다면 이런 일이 안 벌어졌을텐데 말이다.

예를 들면 신탁을 걸어서 매달 얼마가 나오도록 만들어놓고 자신이 죽으면 어디에 기부를 하던지 자식에게 주던지 하라고 말이다.

그냥 집에 금고에 넣어두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들이 많아질수록 초고령화가 될 수록 그나라 경제는 글렀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부의 70%를 가진 25%의 노인이 이렇게 돈을 안 쓰니 경제가 돌아갈리가 없구나 하는 생각 말이다.


이 돈을 청년들이 가지고 있었다면 알차게 썼을텐데 말이다.

연애를 하고 술을 퍼마시고 여행을 가고 스펙을 쌓고 어떻게서든 돈을 바닥을 내고야 말았을텐데 말이다.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우리나라가 노인인구가 늘수록 점점 경제는 어려워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절대 이자율은 올라갈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으로 이 노인네들 때문에 양적완화의 약발이 안 먹힌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5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집중적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베이비부머는 전쟁후 태어난 아이들이라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엄청 늘어난 세대가 일본과 같이 전세계가 고령화 되었다는 얘기인데 이들의 소비성향이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부의 70%를 가진 25%의 노인이 절대 돈을 안 쓰니 양적완화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비가 늘어날리가 없다.


결론은 그냥 우리나라도 앞으로 좋아지기는 글렀다는 얘기다.

이제부터 베이비부머, 70년대 X세대, 에코세대 차례로 늙어갈테니 말이다.

그들은 죽어라 아낄테고 부동산은 최소한의 평수와 역세권, 병원이 있는 병세권으로 옮길테고 소비성향은 극도로 악화 될 것이 뻔할테니까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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