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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동이 Jan 24. 2021

그러게요!

바싹 말라 거리에

널브러진 낙엽 하나

깨끗한 물에 담가

생기 넣어 주고 싶다


안 되는 줄 알면서


심장이 차가운 한 여자

새사람 첫 사람 되라고

새봄을 안겨주고 싶다


안 되는 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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