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다움
하사땅 밝이어 다움, 소리 완성 원리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가 어울려 온전한 글자를 이룬다. 그 안에는 움직임과 고요한 멈춤이 서로 연결되고, 밝음과 어둠이 끊임없이 서로 순환한다는 뜻이다.
움직임은 하늘의 역할이고, 고요함은 땅의 역할이다.
그리고 움직임과 고요함을 모두 갖추고 연결하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다.
하늘은 첫소리, 땅은 끝소리, 사람은 가운뎃소리를 상징한다.
다움은 하늘에서 신의 움직임(예: 날씨)으로 나타나고,
땅에서는 물질적인 바탕(예: 자라는 나무)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늘은 변화의 원천이고, 사람의 역할을 통해 땅에서는 그 변화의 실체가 일어난다.
사람과 다움
사람의 경우라면 어짊(인), 예의(예), 믿음(신), 의로움(의), 지혜(지)의 덕목이 신의 움직임이고 간, 심장, 비장, 폐, 신장과 같은 신체기관이 바탕을 이루는 땅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