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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2025년까지 10만 개 새 일자리 생긴다

일반 조종사보다 무인항공기 조종사에 도전하라


남이 하지 않는 전공 선택, 미래 성공 비결



2016년 8월 5일 자 중앙일보 19면을 보면 '하늘의 F1 드론 레이싱 국제대회 휩쓰는 초등생'이란 제목으로 세 살 때 무선 조종 헬기에 눈 뜬 김민찬(12)군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도 이제 드론, 무인 비행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얼마 전 남이 하지 않는 전공을 하라는 제목으로 전공 이야기를 올렸다. 

http://blog.naver.com/josephlee54/220774821282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를 한 전공이 Unmanned Aircraft System Operation이었다. 즉 무인항공기 전공이다. 무인 항공공학과다. 군사 분야에서 시작된 전공은 이제 민간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Drone은 'Unmanned Aerial System(UAS)' 또는 Unmanned Aerial Vehicle(UAV)로 불린다.  무인 비행기는 인간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을 한다. 수백 달러의 작은 개인용 무인기에서 엄청난 크기의 군사용 드론까지 다양하다. 

이 전공자의 초임 연봉은 10만 달러가 넘는다. 다른 여타 전공자들보다 높다.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볼 때 어느 분야보다 탁월하게 높다. 2025년까지 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자료에 따르면 820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한다. 국제 무인항공기 협회에는 개인 7500명과 600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미국 정부는 2000년에 6억 67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관련 예산을 39억 달러까지 늘렸다. 그만큼 이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군사, 화재진압, 인명구조, 오일 탐사, 국경 감시 등 활용분야 매우 다양

전공 개설한 대학, 학비 비싸지 않다



 이 드론을 전공한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military drone pilot, ◀firefighter, ◀disaster relief, ◀search and rescue, 

◀law enforcement, ◀oil and gas operations, ◀seismic study, ◀border patrol, 

◀traffic reporting, ◀storm chasing, ◀agriculture, ◀package delivery, ◀forestry, 

◀engineering, ◀computer science, ◀commercial contractors, ◀film


  이 전공이 개설된 대학들은 우리가 아는 이른바 명문대학들이 아니다. 학비 또한 그리 비싸지 않다. 무인 항공학 과로 미국에서 가장 알려진 대학은 항공학과가 개설된 ◀앰브리 리들 대학이다. 사립대학으로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두 번째로 유명한 대학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이다. 이외에도 ◀인디아나 주립대학, ◀캔자스 주립대학, ◀노스 타코타 대학, ◀리버티 대학, ◀트로이 대학, ◀루이스 대학, ◀루이지애나 대학, ◀노스웨스턴 미시간 칼리지, ◀네바다 대학,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 등등이 있다.


 위의 대학들은 우리가 듣던 명문 주립대학은 아니다. 그러나 특별한 분야의 전공인 무인항공기 조종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대학이다.


 노스 다코타 대학 학비는 학비 1만 8899달러, 기숙사비 7236달러, 책값 등 1000달러 등 총 27,135달러, 한화로 총 3100만 원 정도가 든다. 미국 대학 가운데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필자는 미국 등 각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전공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미래에 어떤 전공을 해야 졸업 후 취업이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이를 가르쳐 주는 곳은 없다. 아직 전공을 정하지 못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전공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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