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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이 1천만 원 내외인 미국 대학이 있을까?



브리검영 아이다호 대학,연간 등록금 488만 원
하버드 입학생으로 가정소득 7500만 원 미만, 학비 전액 면제



한국 대교협이 내놓은 2020학년도 대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72만원이다. 계열별로 보면 공학이 720만원, 의학계열 975만원, 자연계 679만원, 인문사회 592만원이다. 서울 소재 대학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92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양대, 성균관대다. 가장 저렴한 순으로는 시립대 239만원, 서울교대 308만원, 서울대 601만원이다.


미국 대학을 이런 비용으로 다닐 수 없을까?



**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 유튜브 바로가기

https://youtu.be/HPsCF8MA3gU



유에스 뉴스는 2020년 미국 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10개 대학을 공개했다. 10위는 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 연간 학비는 9980달러, 한화로 1150만원이다. 이 대학은 북부 지역 대학순위 75위에 올라있는 이른바 괜찮은 대학이다. 우리가 말하는 명문 대학은 아니다. Good College다. 1932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학부학생 3042명의 중간 규모 대학이다.  2021년판 유에스 뉴스는 이대학을 '지역 명문 대학'으로 뽑혔다. 


9위는 Baker college of Flint이다. 이 대학 학비는 9920달러다. 한화로 1150만원이다. 이 대학은 미드웨스트 지역 대학의 119-156위에 올라있다. 미시간주에 소재한 사립대학이다.


가장 저렴한 대학 1위는 브리검영 아이다호 대학이다. 학비가4208달러로 한화 488만원이다. 국내 사립대학 학비보다 저렴하고, 국립 서울대보다도 싸다. 이 대학은 웨스트 지역 대학 16위에 올라있는 좋은 대학이다. 대체적으로 브리검영 대학들이 저렴하다. 이 대학은 중국 학생들이 많이 선호한다. 왜냐하면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즉 저렴하고 좋은 대학이다. 공대도 괜찮다. 이 대학을 바탕으로 상위권 명문대학 편입을 시도하려는 가난하지만 용기있는 학생들이 선호한다. 이 대학에 입학을 했다가 명문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는 가난하지만 똑똑한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또 다른 트랙이 있다.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 가운데 이 대학 수준으로 학비가 저렴한 대학들이 있다. 학비가 저렴한 것이 아니라 국제학생들에게 '국제학생 장학금'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전체 학비가 1천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런 대학들이 의외로 많다. 국내 명문 자사고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에 도전을 했다가 모두 떨어지고 진로가 막막해진 A는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우선 입학을 했다. 그리고 1년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30위권 대학에 재정보조 신청을 하고 도전 연간 5만달러의 학비전액 보조를 받고 합격을 했다.


더 좋은 방법은 미국 명문 대학에 곧바로 지원을 해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이럴 경우 학비가 최저 1-2백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많이 부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1천만원 미만으로 다닐 수 있다. 국내 대학보다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명문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즉 서울대, 연고대보다 학비를 저렴하게 내고 다닐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재정보조/장학금 컨설팅을 통해 이렇게 연간 학비 1천만원 미만으로 다니는 혜택을 받는 학생이 매년 60-70명이되고 지난해는 특별히 많이 167명이나 되었다. 예를 들어보자. 하버드 대학에 합격을 한 학생 가운데 연간 소득이 6만 5000달러(7500만원) 미만의 가정 학생이라면 학비와 기숙사비/식비를 하나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느냐다.합격만 할 수 있다면 학비없이 하버드 대학에 다닐 수 있다.


그럼 하버드 대학 말고 다른 대학도 있나? 있다. 그런 대학이 776개나 된다. 물론 모든 대학들이 학비 전액을 감면 해 주지는 않는다. 학교의 재정상황에 따라서 2-3만달러를 깍아주는 대학이 있고, 5-6만달러를 면제시켜주는 대학도 있다. 그것은 대학마다 다르다. 다만 관건은 그 대학에 합격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대학에 합격할 능력이 없는데 가정이 가난하다면 필자가 말한 학비가 저렴한 브리검영 아이다호 대학으로 가라. 그러면 학비가 500만원 이하다.


공부를 잘하면 명문 대학에 가서 학비 면제를 받고,그럴 능력을 미처 갖추지 못했다면 미래교육연구소가 소개하는 학비저렴한 대학에 가면 된다. 이렇건 저렇건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갈 때 누구처럼 1억원을 부담하고 갔다면 그것은 연봉 2억원 이상의 부자집 아들이어야 한다. 중산층 이하 가정의 학생이라면 미래교육연구소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유학을 떠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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