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에게 장학금 주는 미국 명문 보딩스쿨
美 명문 보딩, 한국 학생 적극 유치
가정 형편에 따라 많은 재정보조 주겠다 약속
"중국 학생들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년별로 6-7명씩 되는데 한국 학생들은 전체 3명 밖에 안 됩니다. 한국 학생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수한 한국 학생들을 환영합니다"
조지아주에 소재한 명문 보딩 스쿨인 레이븐 갭 스쿨의 다렐 크리스치티안센 입학처장은 지난 연말 한국 학부모들을 만나러 내한해 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학교는 명문 보딩 스쿨로 SSAT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렇게 높은 SSAT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해외 조기 유학생들의 합격 가능 SSAT 점수는 50점을 조금 넘은 점수라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수학 점수가 높은데 영어 점수가 더 높은 학생을 선호한다고 했다.
■ 미국 보딩 스쿨, 장학금 받고 간다
이 학교의 총 등록금은 $19,941달러이고, 국제학생의 기숙사비 포함 총비용은 $58,262 달러다. 이 학교는 등록금의 60%인 1만 2000달러를 재정보조로 준다고 한다. 국제학생 비용은 4만 6000달러로 줄어든다. 이 학교는 연간 소득 13만 달러 가정의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준다. Need Blind 학교로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을 해도 입학에 불리하지 않다.
이렇게 미국 명문 보딩 스쿨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도 장학금/재정보조를 주려는 학교들이 많다. 이 경우 거의 대부분 SSAT를 보아야 한다. 일부 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기에 가난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학교도 있고, 레이븐 갭 학교처럼 철저히 가정 소득에 따라 주려는 학교도 있다.
일반적인 보딩스쿨들은 2021학년 9월에 입학을 하려면 금년 12월 15일부터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 보통 1월 15일이나 2월 1일에 마감을 한다. 그리고 3월 15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때 원서를 넣으려면 12월 혹은 마지막으로 1월에 치러지는 SSAT 시험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SSAT 기록을 넣을 수 없다. 만일 이 점수가 없으면 입학 사정이 안된다. 물론 ISEE(미국 사립학교 입학시험)을 봐도 된다. 여기에 토플 점수를 요구한다. 성인 토플을 봐도 되고 주니어 토플을 봐도 된다. 보통은 성인 토플 시험을 본다.
미국 명문 보딩 스쿨 입시가 끝나면 SSAT나 ISEE 점수가 없는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일반 보딩 스쿨 지원이 시작된다. 대부분 롤링 베이스로 정원이 찰 때까지 학생들을 선발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SSAT, ISEE 점수를 요구하는 명문 보딩과 함께 이 점수가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면서도 교육의 질이 우수한 일반 보딩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무료 상담, 그리고 개별 맞춤형 유료 상담도 진행을 한다. 자녀의 조기유학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아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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