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해외 유학생 16% 감소
1학년 신입 유학생 43% 줄어, 미국 대학 90% 갭이어 허가
금년 미국 내 한국 유학생 4만 9809명, 전년대비 4.7%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대학의 해외 총 유학생 수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신규 등록 유학생(1학년)은 전년 대비 4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교육연구소(IIE)가 700여 개 대학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수업을 듣거나 해외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포함한 총 학생 수도 16%나 감소했다.
조사에 응한 미국 대학 중 90%가 유학생들의 입학 연기(갭이어) 신청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해외 유학생 총 4만여 명이 입학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학생이 많이 다니는 미국 사립대학
IIE는 이날 2019~2020학년도 ‘오픈 도어’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의 한국 유학생(대학 이상)은 4만 9809명으로 나타났다. 2018~2019학년도의 5만 2250명 대비 약 4.7% 감소한 것이다.
다른 통계에서도 한국인 유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말 국토 안보부 산하 이민세관 단 속국(ICE)이 발표한 ‘2019년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에서도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8만 4071명으로 전년대비 4796명(5.4%)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로의 유학을 택한 미국 학생은 5.7% 증가했다. 한국 유학을 택한 미국 학생은 16%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 미국 대학 컨설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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