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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별, 얼리 지원 인터뷰



상위권 대학, 인터뷰 비중 강화
인터뷰 피하지 말고 응하되 철저히 준비할 것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얼리 지원이 마무리되고 각 대학들은 입학 사정에 들어갔다. 상위권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하고 있다. 벌써 인터뷰 요청을 받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전혀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인터뷰 요청을 받고 당황해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벌써 인터뷰를 한 학생은 “이렇게 빨리 인터뷰를 요청할지 몰랐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응했는데 매우 자세한 질문들을 해서 당황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립대학들은 예년보다 인터뷰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각 대학들이 SAT 점수로 학업적 변별력을 가리기 어려워지자 인터뷰를 늘리고 있다. 인터뷰는 각 대학에서 직접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동문들이 위탁을 받아서 진행을 한다. 인터뷰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에서 당락을 가르지는 않지만 극단적인 경우 떨어질 수도 있다.


각 대학들은 학생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부족한 경우가 있다. 에세이나 원서 등은 학생이 제출한 것으로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이 제출한 자료 외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추천서와 인터뷰다. 인터뷰는 특히 학생의 잠재적 능력이나 인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 미국 대학, 아는 만큼 보인다 


https://youtu.be/7MLQSMsraJo



인터뷰는 주로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의 동문이 면접관으로 나온다. 인터뷰 시간은 보통 20분에서 1시간이 내다. 면접관이 주로 질문을 하지만 학생도 궁금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다. 때로는 화상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대면 인터뷰보다는 화상 인터뷰가 많을 수 있다. 화상 인터뷰라고 옷차림을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가급적 캐주얼 정장이나 깔끔한 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인터뷰 중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만지작거려서는 안 된다. 인터뷰 중에 말을 끊거나 중도에 자리를 뜨는 것도 금물이다. 또 부모와 함께 인터뷰 장에 나오거나 화상 인터뷰를 해서는 안 된다.


대학은 원서나 에세이에서 볼 수 있는 학생의 모습을 인터뷰에서 발견하려고 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터뷰는 더욱 중요해졌다. 모든 학생이 대학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것은 아니다. 대학이 학생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을 때 요청을 한다.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고 해서 더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생각을 안 해도 된다.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의 성격이나 그동안 해왔던 특별활동 내용을 확인하거나 이유를 알고 싶을 때 진짜 이 학교에 입학할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학교 순위만 보고 지원했는지 등을 파악한다. 무엇보다 학교에 입학하면 잘 적응하고 캠퍼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도 본다.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이 나오는가는 이미 블로그에 관련 글을 올렸다. 인터뷰어는 학생의 인터뷰가 끝난 다음 마련된 양식에 따라 기재를 해서 해당 대학 입학처에 보낸다. 학생은 인터뷰 도중 정확하게 답을 하기 위해 레쥬메와 학교 성적 증명서, SAT 성적표 등 관련 자료를 지참하는 게 좋다. 자신이 했던 특별활동 기록을 담은 레쥬메를 준비했다가 자연스럽게 이를 설명하는 게 좋다. 자신이 왜 그 대학에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된 답변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그러나 준비된 질문이라고 해서 억지 답변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거짓말도 해서는 안 된다.


면접관들은 학생이 답변을 외워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속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답변인지 금방 안다.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솔직함이다. 자연스러움이다.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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