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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해외 유학 가기



'수능' 실패했다면 더 좋은 기회 찾아 떠나라
서울대, 연고대보다 세계 랭킹 높은 대학으로
독일 대학, 학비 없이 영어로 전과정 수학 가능




해마다 수능이 끝나고 나면 진로를 변경하는 학생들이 나온다. 기대하는 만큼 점수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2년 전 치러진 수능은  '불수능'이었다. 이때 해외 대학으로 진로를 바꾼 학생들이 많았다. 지난해 수능은 평이했지만 그래도 국내고 졸업-해외대 진학으로 진로를 변경하고 필자의 미래교육연구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많다.


아마 금년에도 이런 현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유학을 망설이던 많은 학부모들이 화이자, 모더나 등 세계적 제약회사들이 연이어 백신을 내놓자 내년 9월 떠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외 대학 진학 문의를 많이 한다.


수능 후 해외 대학, 국내 고등학교에서 해외 대학으로 진학, 복잡한 것 같지만 간단하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영어 공인성적(토플, 아이엘츠, 듀오 링고)이 있으면 가능하다. 문제는 고등학교 내신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에 집중을 하느라 고교 내신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 고등학교만의 특징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내신을 지킨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떠날 수 있다.



■ 미국 대학 유학


미국 대학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금년에는 SAT-ACT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쓰고 있다. 내신 성적과 토플만 있으면 서울대, 연고대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학교 성적과 영어 공인성적, 에세이,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영어 공인성적은 61점을 요구하는 대학에서부터 100점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공인성적을 받아야 한다.


국내 대학의 수시에 해당하는 얼리는 이미 마감이 됐고, 이제 정시인 레귤러가 남았다. 대학마다 1월 1일에 마감한 대학도 있지만 4-5월까지 늦게 마감하는 대학들도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전문가로서 조언을 하자면 많은 유학원들이 패스웨이나 혹은 CC로 가라고 유도를 한다. 그러나 이런 코스는 마지막 선택이다. 4년제 대학을 충분히 정식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다소 편법이라고 할 수 있는 패스웨이나 2년제 학위를 받는 CC 선택은 좋은 길이 아니다. 만일 미국 대학의 학비가 벅차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국제학생들도 받을 수 있는 학자금 보조(장학금) 받아서 가기


이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보면 많은 자료들이 있다.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2) 국내 사립대학 수준의 학비로 갈 수 있는 저렴한 미국 주립대학도 많다.



■ 수능 후 생각해 보는 유학


https://youtu.be/5x1fmJI60VU



■ 캐나다 대학


캐나다 대학은 미국 대학보다 더 지원이 간결하다. 내신과 토플 등 영어 공인성적만 있으면 된다. 성적도 고2, 3학년 성적이면 된다. 입학 사정이 미국보다 쉽다. 학비도 미국 대학보다 20-30% 저렴하다. 그래서 캐나다를 택하는 학생들도 많다. 



■ 독일 대학, 학비 없이 영어로 가기


한국 고등학교 학생들이 잘 모르는 길이다. 독일 대학이라고 하면 독일어로 가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독일 대학들이 지금은 영어로 학생을 선발하고 전공 전과정을 영어로 한다. 미국, 캐나다 대학이 4년 과정이지만 독일은 3년 과정이다. 독일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공립 또는 주립의 경우 학비가 없다.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저렴하다. 독일 대학은 미국, 캐나다 대학에 비해 장점이 많다. 그러나 지원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이 지원 조건을 맞춘다면 독일로 갈 것을 적극 권장한다.


국내고 졸업생이 독일 대학에 가려면 다음 조건을 맞춰야 한다.


1) 고교 3년간 60점 이하 과목이 없어야 한다.

2) 과학 3년을 이수해야 한다.

3) 수능 성적이 전 과목 평균 4.4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4) 영어 공인성적을 확보해야 한다.


이 조건을 맞추면 독일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독일 대학 지원 마감은 보통 7월 15일이다.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영어성적을 확보하지 못했으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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