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법 : 논문은 논리적 형식을 갖춘 글이다.
논문은 논리성과 명확성 갖춘 글
논문은 특정 주제에 한정하여 논리성과 명확성을 갖춘 글이다. 그런데 이미 학문적 성과가 이루어진 분야에서 독창성과 자기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는 논문을 작성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청소년들이 논문을 작성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 대두되지 않았던 질문을 발견하여 새로운 이론을 전개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청소년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내용이라도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과정을 통해 결론을 창출한다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논문은 각 분야별로 서술할 때 형식적인 규칙이나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다. 논문은 크게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각 부분을 어떻게 서술해야 논문 내용이 효과적이며 설득력 있게 전달될까?
1. 논문 서론은 어떻게 쓸까?
연구 목표가 많으면 초점이 흐려지기 쉽다. 따라서 연구의 목표는 1개 혹은 많아도 2개로 잡는 것이 좋다. 목표가 2개일 경우 목표 간의 연계성이 긴밀하거나 병렬적인 중요도가 있어야 한다. 서론에서는 왜 이 목표를 설정했는지, 왜 중요한지, 목표 의미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각 문단은 주제의 명료화를 위해 두괄식 서술을 많이 한다. 즉 문단의 맨 앞에 주제와 입장을 표명하는 문장을 기술한다. 주제 문장 다음에는 적절한 예시나 구체적 정보를 담은 문장을 기술한다.
■ 청소년 논문 저널 발상의 전환 1편
2. 본론은 어떻게 쓸까?
서론에서 제시한 개념을 다시 상기시키고, 연구 내용이 과거 연구와 어떤 유사점과 차별성을 가지는지 서술한다. 또한 자신의 연구가 기존 연구보다 어떤 점에서 뛰어난지, 무엇을 보완해 주었는지 강조한다. 연구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기술하여 독자가 논문을 읽고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연구 내용이나 실험 결과를 쉽게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을 쉽고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1) 이 방법의 원리는 이러한 것이다.
2) 그래서 실험 1을 해 보았더니 결과 1이 나왔다.
3) 이 결과의 의미는 이러이러하므로 중요하다.
4) 이와 다른 경우를 상정해 볼 수 있다.
5) 이게 실험 2를 해 보았더니 결과 2가 나왔다.
6) 이 결과를 이전 이론에 견주어 보고, 검증해 보면…..
이렇게 기술된 내용을 그림으로 도표화할 수 있으면 효과적이다. 원리와 결과의 관계 등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 보면 좋다.
3. 결론은 어떻게 쓸까?
논문을 쓰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연구자의 정체성]이다. 학생들은 의욕적으로 서론을 쓰다가 결론을 허술하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다. 결론에서는 자신의 연구가 어떤 점에 기여했는지,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제시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왜 이 연구가 중요한지’ 논문의 가치를 꼭 짚어주어야 한다.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가 청소년 논문 저널 ‘발상의 전환 Creative Critical Thinking(CCT)’을 내고 있다. 발상의 전환(CCT)은 지난 2013년 창간, 국내외 고등학생들의 학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에 공모한 논문은 심사 또는 추천제를 거쳐 발상의 전환(www.journalcct.ort) 사이트에 온라인으로 게재되고, 동시에 중앙 국립도서관에 온라인 게재된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청소년 논문 저널 <발상의 전환>에서는 10호 논문을 모집 중이다.
마감은 2021년 1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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