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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스쿨의 장점과 단점



자녀를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는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머무는 홈스테이를 하는 데이스쿨보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보딩스쿨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있다. 홈스테이와 보딩은 각각 그 장점이 있다. 따라서 어떤 형식의 학교를 다닐 것인가는 전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에 달려있다.


오늘은 기숙학교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장점>


1. 학급 규모가 작다.


일반적으로 보딩스쿨은 데이스쿨에 비해 한반의 학생 수가 작다. 그래서 밀도 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교사의 관심이 개개 학생에게 골고루 갈 수 있다.


2. 다양한 커리큘럼


데이스쿨도 학교가 큰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보할 수 있지만 보딩스쿨은 매우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즉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많다. AP수도 수백개인 경우가 있다.


3. 개별학생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작고, 교사대 학생비율이 적기 때문에 교사들은 학생 한명한명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 보딩스쿨 장단점 = 유튜브


https://youtu.be/EQK4APEm0Rk



4. 교사대 학생 비율


공립학교나 큰 데이스쿨의 경우 교사대 학생비율이 1:20명 가까이 되지만 명문 보딩의 경우 1:8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립 데이스쿨은 1:13 정도가 많다.


5. 독립적 습관 키우기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스스로 잘 할 수 있을까이다. 보딩스쿨은 이렇게 부모의존적이던 아이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다. 물론 홈스테이도 집에서 처럼 깨워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학이란 바로 스스로 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6. 교사의 공부 감독


학생들은 일과후 기숙사에서 스스로 공부를 하고 교사는 이를 계속 지켜보고 또 도와주기도 한다.부모들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을 한다. 그러나 보딩스쿨은 이렇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교사가 관리 감독을 한다.


7. 대학의 자유를 맛보기전 규범과 규제의 틀에서 자라게 한다.


보딩스쿨은 매우 엄격한 규율을 갖고 있다. 청소년들의 방종을 막아준다. 마약 등으로부터 보호를 한다.


8. 매우 도전적인 과목을 제공


미국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도전적인 과목 이수를 보딩스쿨은 제공한다. 교사의 질이 높기 때문에 대학 코스를 미리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9. 다양한 스포츠와 특별활동


보딩스쿨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다양한 스포츠 과목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동시에 클럽도 많다. 이를 학교에서 적극 지원을 한다.


10. 자원봉사의 기회가 많다.


데이스쿨에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대학 준비가 보딩스쿨 학생들 보다 부족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보딩스쿨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역과 연결해 제공한다.


11. 교사와 학생간의 끈끈한 유대


교사가 학교 캠퍼스에 거주하며 학생들을 돌보고,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생과 교사는 가까워진다. 또한 교사대 학생의 비율이 작기 때문에 교사들이 거의 학생들을 안다. 이런 점이 기숙사 학교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다.



<단점>


보딩 스쿨은 이런 장점들이 많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 과도한 공부량이 학생들을 힘들게 한다. 치열한 경쟁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 익숙하지 않으면 학생이 망가질 수 있다.


- 과도한 특별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자유가 별로 없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데이스쿨이 좋다.


- 좁은 공간에서 상급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왕따를 당하거나 부딪힐 수 있다.


- 규제를 싫어하거나 자유분방한 학생들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국제학생들의 경우 별로 국제학생 어드바이져가 있어서 꼼꼼하게 국제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을 점검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보딩스쿨의 경우 데이스쿨보다 연간 500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 비싸다. 이런 비용을 감당하고서도 보낼 가치는 충분히 있다. 그러나 보딩 스쿨도 천차만별이다. 유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보딩스쿨보다 부모가 꼼꼼하게 비교 검토해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일부 유학원들은 비용이 저렴한 보딩으로 학생들을 보내주고 그 학교로부터 커미션을 받는 형태로 대거 '저가 보딩'으로 한국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이런 경우 "싼게 비지떡"인 경우가 많다. 어느 경우에도 유학원의 결정에 자녀를 맡기지 말아야 한다. 교육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최적의 보딩스쿨을 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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