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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합격 학생의 레귤러 지원 전략



얼리에서 장학금 받았으니 레귤러를 높여라
Reach 대학 지원 학생, 레귤러 전전긍긍



미국 대학에 지원한 A군은 꼭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아버지가 2년 뒤에 은퇴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에 형제가 미국 대학에 다니고 있다. 물론 위 형제도 많은 장학금을 받아 학비는 거의 내지 않지만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연간 2천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그래서 이 학생은 꼭 지원하는 미국 대학에서 학자금 보조를 받아야 했다.


그런데 다행히 얼리에 30-60위권 대학 5개를 썼는데 벌써 3개 대학에서 4-5만 달러 재정보조 소식이 왔다. 재정보조 없이 다니면 연간 5-6천만 원이 들어갈 학비를 1천만 원 미만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B도 얼리에 지원한 5개 대학 가운데서 역시 3개 대학에서 합격과 함께 장학금 통지를 받았다. K 대학에서는 3만 2000달러, B 대학에서는 3만 5000달러, 그리고 W 대학에서는 4만 2000달러 장학금을 주겠다고 했다. 아직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의 얼리 디시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앞의 3개 대학들은 얼리 액션으로 넣은 대학들이다. 


만일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 얼리 결과가 나쁘면 레귤러에 그리넬, 헤이버포드, 콜비 등 얼리보다 더 높여서 지원할 계획이다. 왜? 이미 얼리에서 합격과 함께 학자금 보조를 받았으니까 두려움 없이 후회없이 높여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 미국 대학, 아는 만큼 보인다 = 유튜브


https://youtu.be/cesvPMLTspM



많은 학생들이 이제 레귤러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대학 선정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면 레귤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얼리에서 합격과 함께 장학금 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얼리에 지원한 대학들보다 과감하게 높여 지원을 하고 재정보조를 달라고 할 것이다.


미국 대학 지원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전략이 중요하다. 어떤 대학을 선택해서 얼리와 레귤러를 나눠서 지원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스포츠에서도 전략이 있고, 등반에서도 전략이 중요하다. 축구에서 히딩크라는 명장이 있어서  2002년 세계 월드컵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히말라야 등반에서도 어떤 루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등정의 성패가 갈린다. 대학 지원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은 얼리지원에서 자기 실력보다 높게 쓴다. 과감한 도전을 한다. 대부분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적정한 Match 대학보다는 명성에 이끌려 Reach 대학을 쓰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성공확률보다 실패확률이 높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이것과 정 반대의 전략을 종종 쓴다. 그러나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전략을 달리한다. 물론 모든 경우에 다 적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자금 보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얼리에서 일단 받아낸다. 그리고 나서 레귤러에서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도록 한다. 


금년에도 이런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얼리에 40명이 159만여 달러의 장학금을 획득했다. 일단 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레귤러에 마음껏 높여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미 합격과 함께 장학금을 받아 놓았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합격과 함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아버지는 카톡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주셨다.


발상의 전환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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