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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 대신, ACT 시험 보면 어떨까?


두 시험 모두 독해 능력 기반 시험
미국 대학 두 시험 똑같이 인정
SAT 학원 간다고 급격한 점수 변화 기대 힘들어

최근 미래교육연구소 상담 문의 가운데 SAT, ACT에 대한 것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표준화 시험(SAT/ACT) 시험을 못 보게 된 학생들이 많다. SAT 테스트 센터가 열리지 않아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보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중국 상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다. 상해 거주 한 학부모가 지금까지 SAT 시험을 준비를 해 왔는데 시험을 볼 수 없어서, ACT 시험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공부를 가르쳐주는 학원도 없고, 또 바꾸면 시험 점수가 잘 나올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해 왔다.


우선 SAT, ACT 시험의 성격을 보자. 


둘 다 미국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다. SAT가 형님이다. 1926년에 첫 시험이 치러졌으니까 꽤 오래됐다. ACT는 1958년에 SAT에서 갈라져 나왔다. ACT 초기에는 미국 중부 지역 대학에서만 통했지만 지금 미국의 모든 대학에서 SAT와 똑같이 인정을 하고 있다. 따라서 SAT 시험을 보지 못했다면 ACT는 확실한 대안이다. 


SAT는 3, 5, 6, 8, 10, 11, 12월에 치러지고, ACT는 2, 4, 6, 7, 9, 10, 12월에 치러진다. 그리고 시험 시간 등에 대해서는 아래 표를 보면 된다.



두 시험을 모두 봐서 점수를 제출하는 학생도 있고, 미리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에게 쉬운 시험을 골라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시험이 더 쉽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나름대로 시험의 특징이 있지만 SAT 시험 점수가 높은 학생의 경우 ACT 점수도 높다. 두 시험 점수가 따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SAT 영어(Reading) 시험 지문이 ACT 지문보다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반면 SAT 영어 지문은 조금 어렵지만 그 길이가 짧다. ACT 문항 수는 SAT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읽기 속도가 빠른 학생의 경우에는 ACT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 보통 학생들은 ACT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끝내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두 시험 모두 독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독서 능력이 부족하면 두 시험 모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필자가 누누이 강조를 하지만 여름 방학 SAT, ACT 학원에서 반짝 과외를 한다고 점수가 크게 상승하는 일은 없다. 시험 성격상 그렇다. 따라서 저학년 때부터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이 SAT, ACT 고득점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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