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600여개 대학, SAT 점수 안 내도 돼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 주립대와 일부 종교계 대학 예외

올해는 적어도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SAT/ACT 시험이 입학 과정의 일부가 아닐 수도 있는 또 다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4년제 대학 1600여 곳이 2022년 가을 입시에서 ACT나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의 학사 학위 기관 2,330개 중 3분의 2 이상에 해당한다.

ACT/SAT-옵션 및 Test Blind 대학 목록은 표준화 시험에 반대하는 단체인 국립 공정 공개시험센터(FairTest)가 최근 발표했다.

로버트 셰퍼 페어테스트 전무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2022년 학년도 가을 학기 지원자에게 ACT/SAT 점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주립 대학에서도 유사한 정책이 시행될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

FairTest에 따르면, 이 강력한 시험 옵션 경향에도 불구하고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은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 공립대학들과 일부 종교계 대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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