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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는 좋은데 학교 성적이 낮다면?


치열한 입시 환경에서는 학업 성적과 액티비티 둘 다 좋은 학생 많아



필자는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지난 20년간 미국 등 해외 대학 입시 컨설팅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즉 비학업적 요소는 매우 뛰어난데 유독 학업 성적에서 다소 낮은데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일 대학에 가려고 하는데 학교 내신 성적이 합격자 평균 정도라면 합격이 가능성이 충분한가이다.


지원서에는 ▶성적표, ▶추천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 ▶과외 교육과정, ▶에세이 등 다섯 가지 주요 측면이 있다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만약 학생의 성적표가 지원자 풀의 약한 절반에 있지만 나머지 4가지 측면이 상당히 모범적이라면, 엘리트 대학은 기꺼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예일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약한 성적표들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대학의 입시 환경에서 힘든 국면에 직면할 것입니다. 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이 자동적으로 지원자격을 박탈당하지는 않지만, 예일 대학에는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가진 수천명의 지원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또한 다른 면에서도 모범적입니다."


말은 매우 신중하지만 합격이 어렵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즉 성적도 우수하고, 다른 비학업적 요소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다른 대학의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자. 미 최상위권 명문 대학 가운데 하나인 포모나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을 한다.


"선발이 까다로울수록 입학 결정이 쉽게 계량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지원서에서 학문적으로 강력한 기초 역량을 제시한다면, 지원자의 다른 자질이 흥미로워지고 결국 합격 결정을 내리게 된다. 나는 현재 학생이 어디에 있는지와 1년 혹은 2년 혹은 3년 후에 어디에 있을지 추측하는 것 둘 다에 관심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완벽한 성적을 낸다고 해서 항상 완벽한 대학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뛰어난 레퍼런스, 강력한 테스트 능력, 리더십의 강점 및 훌륭한 인터뷰는 때때로 한두 번의 성적이 곤두박질 친 학생의 결함을 커버할 수있지만, 매우 치열한 입시 환경에서는 기록이 엉망진창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


포모나대학의 관계자도 말을 빙빙 돌렸지만 결국은 학업 성적이 낮으면 치열한 입시 환경 속에서는 학업 성적과 비학업적 기록이 둘다 좋은 학생들에게 밀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필자가 수없이 강조를 하지만 미국의 특히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는 학업적인 부분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입시 요소라는 점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B 한 과목도 치명적일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을 일찍부터 제공하고 있다. 12학년들의 대학 지원도 도와주지만 11학년부터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9월부터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결코 성적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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