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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라고 국제학교 보냈는데 … 아쉽다!!


'2200시간 법칙'을 아시나요? 
국내 국제학교 교육 환경에서 영어 배우기 쉽지 않다.
학비 무료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그 대안



학부모들이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는 이유를 꼽으라면 그 가운데 하나는 ‘영어를 제대로 배우게 하기 위해’입니다. 그런데, 국내 소재 국제학교 중에 외국인 학생 비율이 10%, 즉 10명 중에 한 명인 학교가 몇 개나 될까요? 이름은 글로벌, 국제 등등으로 표기하지만 대안형 국제학교, 즉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임에도 외국인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는 영어를 사용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한국말을 사용합니다. 제주 국제학교나 인천 송도의 학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결국 전체 학교 생활 가운데 영어를 사용하는 시간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미국 내 중고등학교를 다닌다면 물론 100%로 영어만 하게 될 것입니다. 


국제학교의 문제점을 이야기했으니 좀 더 이야기를 해 보지요. 국제학교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교사들이 자주 바뀐다는 것입니다. 어떤 학교는 6개월, 어떤 학교는 1-2년이면 모든 교사가 교체되는 곳도 있습니다. 태권도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사감 교사와 수학 과목까지 담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사명감으로 2 ~ 3년을 해당 학교에서 버티다가 지쳐서 퇴임하셨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국제학교가 현실적으로 교사들의 근속 연수가 짧습니다. 외국인 교사도 오래 머물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학교에서 영어를 잘 배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계속 공부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쉬움이 큽니다.


영어처럼 언어 구조가 한국어와 전혀 다른 언어가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 합니다. 이것은 외국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지만 한번 읽어보시죠.


Category 4 (88 weeks | 2200 class hours with second year of study in-country)


DLI(Defense Language Institute)’s Category 4 languages are the same as those for FSI(Foreign Service Institute) Category 3. These languages are known to be exceptionally difficult for English speakers. In all five languages, a primary factor is the difficulty of learning the writing system.


출처: https://www.mustgo.com/worldlanguages/language-difficulty/


영어 사용자들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내용인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우리에게 영어는 매우 어려운 언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국내의 국제학교에서 영어가 익숙해지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닐까요? 특히 쓰기 영역에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인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려면 88주 2200시간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000시간의 법칙을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 영어 환경에서 공부하려면 지금의 국제학교 교육환경으로는 어렵습니다.  


수업 시간 중에 일부만 영어로 공부하고 학교 친구들과는 한국어만 쓰거나,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불안한 국제학교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면 대안이 필요합니다. 오늘 그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1년간 영어 몰입환경 속에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게 됩니다. 물론 한국 학생은 한 명도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조기유학, 즉 정식 유학을 가면 좋겠지요. 그러나 사정이 있어서 조기유학을 못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7년부터 초등학교에 영어 과목 정식 도입되었습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영어수업 시수는 952시간, 위의 2,200시간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절대적인 시간만큼 영어 공부를 못한다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영어 잘 하도록 해주고 싶어서 아이를 국제학교, 대안 학교에 보냈는데 영어 환경이 안 되고 교사 등 교육 여건이 따라주지 않지요. 참 아쉽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만회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무엇일까요? 1년간 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무료로 공부하고, 무료로 미국 가정에 머무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결과는 1년 뒤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국제학교에서 공부를 하거나 기회가 되면 정식 유학을 떠나는 것이지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는 아무 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고 만 15-18세까지만 가능합니다. 그 시기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것은 미래교육연구소 전문가들에게 문의하십시오. 전화 1577-6683으로 하면 됩니다. <미래교육연구소 한승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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