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이언스 vs 컴퓨터 엔지니어링, 무엇이 다를까
미국 대학을 비롯해 국내 대학에서도 컴퓨터 분야 전공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4차 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컴퓨터 전문가들은 IT 회사뿐 아니라 거의 모든 회사에서 필요로 한다. 최근 국내 은행에서도 경영학 전공자가 아닌 컴퓨터 전문가를 공채에서 뽑았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은 컴퓨터 전공에 대해 잘 모른다.
컴퓨터 전공을 크게 나누면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와 컴퓨터 엔지니어링(Computer Enginnering)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CS와 CE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 여기서 컴퓨터 전공을 조금 세분화해 보자.
1) Computer Enginnering
2) Computer Forensics
3) Computer Programming
4) Computer Science
5) Data Analytics
6) Database Management
7)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8) Information Technology
9) Internet Security
10) Mobile Development
11) Network Administration
12) Network Security
13) Software Enginnering
14) Web Development
오늘은 이 가운데 컴퓨터 사이언스와 컴퓨터 엔지니어링에 대해 잠깐 설명하기로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와 컴퓨터 공학 학위의 구별이 어려운 것은, 독자분뿐만이 아니다. 이 학위들은 커리큘럼이 중복되지만 중요한 차이도 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는 컴퓨터 이론에 더 초점을 맞추고 컴퓨터 공학 학위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컴퓨터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다. 자세한 내용은 계속 읽어보시길 권한다.
컴퓨터 사이언스란 무엇인가?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는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 측면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있어서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 학위는 학생들이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AI, 데이터 과학, 사이버 보안, 또는 비디오 게임 개발을 전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 학위 과정은 이론과 수학의 기초 위에 세워진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에 대해 배운다. 컴퓨터 사이언스 강좌는 학생들에게 실제 문제를 풀고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친다.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를 선택하는 것은 어떤 산업에서든 앱과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컴퓨터 엔지니어링(공학) 학위란 무엇일까?
컴퓨터 공학 학위는 전기 공학과 컴퓨터 과학을 결합한 것이다. 이 학위는 하드웨어와 펌웨어(firmware)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다.
컴퓨터 공학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컴퓨터 엔지니어, 컴퓨터 아키텍처 개발자 또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의 하위 분야에는 모바일 디바이스 엔지니어링,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게임 하드웨어 설계 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가 포함된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컴퓨터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이 분야가 적합한 학위일 수 있다.
■ 컴퓨터 사이언스 vs. 엔지니어링: 어떤 코스를 배우나
▶컴퓨터 사이언스 코스
컴퓨터 공학 과목과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이 겹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유사한 전제 조건 클래스가 필요하다. 어떤 학생들은 컴퓨터 공학과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한다.
컴퓨터 공학 학위를 받으려는 사람은 계산 이론, 데이터베이스 관리, 컴퓨터 그래픽스,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 미적분, 선형 대수학, 그리고 정보 보안에 관한 강좌를 들어야 한다. 이 과정들은 수학과 프로그래밍 이론과 실습이 특징이다.
▶컴퓨터 엔지니어링 코스
학생들은 수학과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기 위한 입문 과정부터 시작한다. 이 기초과정은 학생들이 운영체제의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 공학 코스는 실용적인 과제와 실습이 특징이다. 컴퓨터 공학 학위는 기계학, 전기, 물리학, 전기 회로, 열역학, 기계 설계 등의 과정을 배운다.
■ 컴퓨터 공학 vs. 엔지니어링 : 습득하는 스킬
● 컴퓨터 사이언스
컴퓨터 사이언스나 컴퓨터 엔지니어링 학위는 분석적 사고, 세부에 대한 주의력, 기술적인 글쓰기, 창의력과 같은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매우 좋다. 이 전공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래밍, 품질 코드 작성 및 효과적인 알고리즘 설계를 위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가 배우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계산 이론
▶ 효율적인 알고리즘 작성
▶ 문제 해결
▶ 코드 쓰기
▶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 컴퓨터 엔지니어링
이 학위 과정에서는 컴퓨터의 배선 및 아키텍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컴퓨터 엔지니어는 운영 체제를 만들고 테스트하기 위해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기술을 필요로 한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가 배우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 회로 설계
▶ 디바이스 생성
▶ 컴퓨터 아키텍처 설계
▶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 컴퓨터 공학 vs. 엔지니어링: 졸업 후 경력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들과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은 직업 선택에서 서로 중복될 수 있다. 둘 다 통신, 제조, 사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게다가, 두 그룹 모두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컴퓨터 사이언스와 컴퓨터 엔지니어링 졸업생들은 높은 산업 수요 때문에 소프트웨어 직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경력자들은 얼마나 벌까?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의 중간 급여가 2020년 5월 현재 126,830달러라고 보고했다. 특히 유명한 IT 회사에서는 고액 연봉 컴퓨터 사이언스 일자리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와 장래의 장래 희망의 직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기술 인턴십을 얻어야 한다. BLS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22%의 성장을 목표로 고용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컴퓨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학위 프로그램에 들어갈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는 4월 7일 전공과 직업 선택에 대한 무료 강의를 한다. 그 이전에도 여러 강의가 마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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