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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미국 상위권 대학 합격문, 역시 좁았다.


하버드 합격률 3.19%, 예일대 4.4%, MIT 3.96%
스탠퍼드, 프린스턴, 유펜, 코넬은 발표 안 하기로...



2022학년도 미국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을 포함해 스탠퍼드 대학 등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 결과가 발표됐다. 금년도 미국 대학 합격 문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더 좁아졌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대학들이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금년도 미국 명문대 입시문은 얼마나 좁았을까? 대학별로 분석해 본다. 우선 금년에 하버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한 학생은 6만1220명이다. 이는 지난해 5만7435명보다 거의 7%나 늘어난 수치다. 하버드 대학은 지난해 12월에 얼리 합격자 740명을 선발했고, 이어 3월 말에 레귤러로 1214명을 합격시켰다. 하버드대 합격률은 얼리와 레귤러를 합쳐서 3.19%다. 이는 지난해 3.43%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예일대학의 금년도 합격률은 4.4%로 지난해 4.62%보다 역시 낮아졌다. 2020년에 6.54%, 2019년에 5.91%였다. 금년에 예일대에 지원한 학생은 총 5만 15명이다. 이 가운데 2234명이 합격을 했다. 4만4783명이 불합격됐고, 1998명이 원서 미완성으로 처리됐고, 웨이팅된 학생은 1000명이었다.


컬럼비아 대학은 총 2253명의 지원자를 최종 합격시켰다. 올해 합격률은 3.73%로 지난해 3.66%보다 소폭 상승했다. 합격생은 50개주와 86개국에서 나왔다. 금년에 총 6만 377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6만 551명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2년전 코로나 발생이전 4만 83명보다는 훨씬 많은 수치다. 컬럼비아 대학은 지난해 2577명을 선발했으나 금년에는 324명을 적게 뽑았다.


브라운 대학은 금년도 레귤러 합격자로 총 1651명을 발표했다. 브라운 대학의 얼리/레귤러 통합 합격률은 5%다. 금년에 브라운 대학에 지원한 학생수는 총 5만649명으로 지난해보다 9%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정시 합격률은 3.6%로 지난해 합격률 3.5%와 거의 비슷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얼리 합격률은 14.6%였다. 브라운 대학은 얼리에 89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다트머스 대학은 레귤러 합격자로 총 1207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얼리에서 560명을 합격시켰다. 다트머스는 2022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1767명을 뽑았다. 금년에 다트머스 대학에 지원한 학생은 총 2만8336명었으며 지난해보다 21명이 작았다. 지난해는 다트머스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은 2만8357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그 전년 대비 33%가 증가한 수치였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프린스턴 대학과 유펜, 그리고 코넬 대학은 금년부터 입학 관련 수치를 내놓지 않기로 함에 따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지난해 합격률을 통해 이 대학들의 입학 난이도를 추측해 볼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의 지난해 합격률은 3.98%였고 유펜은 5.68%, 그리고 코넬 대학은 8.7%였다. 이렇게 입학 관련 통계를 내놓지 않기로 한 대학에 스탠퍼드 대학도 포함된다. 스탠퍼드 대학의 지난해 합격률은 3.95%였다.


아이비리그 대학들보다 더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 MIT를 보자. MIT는 금년 총3만3796명이 지원을 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2%가 증가한 수치다. MIT는 2022학년도에 얼리와 레귤러를 합쳐서 1337명을 합격시켰다. MIT 지난해 합격률은 4%였고, 금년도 합격률은 3.96%다.


듀크 대학은 금년도 레귤러에 2230명을 합격시켰다. 레귤러 합격률은 4.6%다. 이는 지난해 4.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고 2020년도 합격률 6%보다는 낮은 수치다. 레귤러 합격자 2230명 가운데 2120명은 얼리 지원자 중에서 선발을 했고, 110명은 얼리에서 디퍼가 됐던 학생이다. 듀크에는 금년에 총 5만 2명이 지원을 했다. 이는 전년대비 1% 증가한 것이다. 듀크는 지원 학생수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음에도 올해 200명 이상의 학생을 더 합격시켰다.


존스홉킨스는 금년도 정시 합격자 1586명을 합격시켰다. 존홉은 지난해 12월 얼리 합격자 8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금년에 존홉에는 전 세계 7774개 고등학교에서 총 3만 7150명이 지원을 했다. 존홉의 금년도 합격률은 6.48%로 지난해 7.4%보다 약간 낮아졌다.


노스웨스턴 대학에 금년 지원자는 얼리와 레귤러 합해 5만1554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4000명이증가한 수치다. 노스웨스턴은 이 가운데 7%만 합격을 시켰다. 지난해 합격률은 6.8%였다. 소폭 높아진 수치다.


시카고 대학과 와슈, 그리고 에모리, 조지타운 대학은 아직 공식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금년도 미국 상위권 대학 입시가 종료됐다. 한마디로 합격이 매우 어려웠다.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박수를,노력에 불구하고 실패한 학생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이제 11학년들 차례다. 더욱 분발해 금년 11월 1일 마감되는 2023학년도 입시에 좋은 결과를 얻기를 응원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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