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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지원 시 선생님 추천서를 꼭 내야 하나요?


11학년들은 8월 1일부터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원서 작성 플랫홈인 Common App이 8월 1일부터 열린다.


미국 대학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교사 추천서와 카운슬러 추천서다. 그렇다면 카운슬러 추천서를 어떤 것이고, 교사 추천서는 무엇이며 어떻게, 누구에게 받아야 하나?


미국 대학 가운데서도 아이비리그 대학처럼 매우 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은 추천서의 비중이 매우 크다. 즉 추천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대부분 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은 학생의 입학원서와  함께 보통 카운슬러 교사와 일반적으로 2명의 교사 추천서를 요구한다. 추천서는 일반적으로 Common APP에 있는 학교별 Supplement material을 통해 이메일로 제출된다. 여기서 미국의 모든 대학이 반드시 추천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위권 대학들은 추천서 제출이 거의 의무적이다. 


교사 추천서에는 일반적으로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intellectual promise에 대한 정직한 평가를 담는다. 이 추천서는 주로 학생과 함께 선생님의 수업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학업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아야 하나?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자신을 가르쳤던 주요 과목 교사에게 부탁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제2외국어 교사가 기본이다. 어떤 대학의 경우 주요 교과목 교사로 한정해 추천서를 내라는 곳도 있다. 입시요강을 통해 이를 잘 숙지해야 한다. 어떤 대학은 주요교과목 교사외에 Extra Recomendation을 요구하기도 하는 데 이 경우 주요과목 외에 특별활동을 담당했던 교사의 추천서를 내면 된다. 정리 하자면 일반적으로는 주요 교과목 교사이지만 추가적으로 특별활동 등을 담당했던 교사도 가능하다.  


어떤 학생들은 10학년 때나 9학년 때 교사나 전학 오기 전 학교의 교사에게 부탁을 하면 안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가급적 지금 가르치는 교사가 가장 좋다. 대학은 현재의 관점에서 학생의 모습을 보기 원하기 때문에 몇 년 전 가르쳤던 교사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대학은 이 추천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입학 사정에서 그 비중은 얼마나 될까? 대학은 교사 추천서를 통해 지원 학생의 자질과 내면을 평가하려고 할 것이다. 대학은 비학업적 요소를 통해 학생의 내면적인 모습을 보기 원한다. 비학업적 요소는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를 등이다.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내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려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은 교사 추천서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추천서에는 무엇을 담는가? 추천서에는 추천하는 학생이 누구인지, 추천하는 학생과의 관계, 학생이 대학에 합격할  자격이 있는 이유, 그리고 학생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재능과 인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때로는 구체적인 일화 및 사례를 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학부모는 교장 선생님의 추천서를 제출해도 되느냐고 묻는다.물론이다. 교장선생님과 친분이 있어서 추천서를 받을 수있다면 물론 OK다. 그러나 친분이 깊지 않은데 추천서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형평성 때문에 ...


또 어떤 부모는 여러 대학에 교사 한명의 동일한 추천서를 보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한다. 물론이다. 즉 한 명의 교사 추천서를 공통원서 내에 있는 목록의 여러 대학에 보낼 수있다. 


그러면 미국 대학은 모두 추천서가 필요한가? 그렇지 않다. 공통원서를 이용해 원서를 제출하게 되면 추천서를 받드시 첨부하게 되어 있다. 그렇지만 대학별로 개별원서를 쓰게 될 경우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의 모든 대학이 반드시 추천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랭킹이 낮은 대학들은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담스 주립대학, 애팔라치안주립대학, 애리조나주립대학, 클렘슨대학, 클리브랜드 주립대학, 델라웨어 주립대학, 드폴 대학, 플로리다 주립대학, 리버티 대학, 오하이오 대학, 퍼듀대학, 럿거스 대학 등 많은 대학들이 추천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추천서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추천서는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때 당락을 결정하는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추천서를 잘 받아야 한다. 그것은 교사와 학생의 신뢰관계가 깊을 때 좋은 추천서가 나올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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