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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 미인가 국제학교에 보내야 할까?


최근 자녀를 미인가/미인증 국제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이 매우 많다. 더불어 미래교육연구소에 이같은 국제 학교 진학 상담이 많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조기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돌아오면서 국제 학교 전성시대를 맡고 있다. 우수죽순처럼 이곳저곳에 마구 생기는 데 그래도 자리가 없다. 유학원을 하던 사람들이나 혹은 학원을 하던 이들이 이곳저곳에 미인가/미인증 국제 학교를 세웠다. 그래도 자리가 꽉꽉-- 차고 있다.


부모들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 학교들이 교육을 먼저 생각하는 기관이 아니라 영리를 목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국제 학교들이 국내 공교육 학교나 미국의 사립학교와 다른 점은 '영리'라는 점이다. 영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비영리'와 다른 점은 교육이 먼저냐 이윤이 먼저냐이다. 당연히 '장삿속'이 먼저다. 따라서 교육의 질이나 환경 등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국제 학교에 보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1) 1학년을 과연 국제 학교에 보내야 할 것인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필자는 이에 대해 반대를 한다. 너무 빠르다. 너무 어리다. 나라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지 위해 연간 3000만 원을 내고 국제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 요즘은 영어 프로그램들이 발달을 해서 굳이 국제 학교에 보내지 않고도 얼마든지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 수학도 영어로 가르칠 수 있다. 무료로 된 학습 사이트들도 많다. 나는 한국학교에서 교우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는 한국 공교육에서 보내고 중학교부터 미국계 학교에서 공부시키도록 권한다. 


2) 국내 국제 학교들의 수준이다.


국내의 미인가/미인증 국제 학교들은 교육의 질과 환경, 교사의 질에서 문제가 많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학교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직접 국제 학교에 가서 확인을 해 보라. 교육 환경이 그래도 좋은 곳은  제주의 4개 국제 학교와 인천의 2개 외국인학교, 국제 학교뿐이다. 그러나 이곳을 포함해 교육의 질이나 교사의 수준 등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교사들의 교체가 매우 빠르다. 일반학교처럼 교사들이 오래 학교에 머물지 않는다. 1-2년이면 교사들이 거의 교체된다. 그만큼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런 학교에 그 많은 비용을 내고 다니는 것에 대해 필자는 회의적이다.


자 이제 결론을 말하자.


1학년을 국제 학교에 보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빠르다. 더불어 국제 학교의 질(Quality)과 환경, 교사의 우수성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많은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 공교육 학교에서 최고 5학년, 최대 중2학년까지 다니면서 칸 아카데미 등을 통해 영어 교육을 시키고 이후 미국 등 해외 학교로 곧바로 보내라는 조언을 한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미래교육연구소의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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