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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도 연간 7만달러(9천만원) 장학금 받을 수 있다


유에스 뉴스,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많이 주는 10곳 대학 소개
주립대학,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 안 줘
장학금 받으려면 대학 선택이 관건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이곳 저곳에 많다. 학부모나 학생들이 정확하게 그 정보를 찾지 못할 뿐이다. 일반인들이 국제학생들에 대한 재정보조 정보를 찾기는 다소 어렵다.


오늘은 U.S.News가 제공하는 정보를 올린다.  


이미 여러차례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알려드렸지만 미국 대학의 학비는 경제협력 개발기구 37개국 가운데 가장 비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전 세계에서 학비가 무료인 독일이나 노르웨이 다음으로 가장 저렴하게 대학을 다닐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것은 바로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Financial aid라는 제도 때문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국제학생, 즉 유학생들은 보통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래서 이 제도의 도움을 받아 대학에 다니는 미국 시민권자 학생들과는 달리, 해외에서 온 유학생 학부 지원자들은 그들이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보통 FAFSA로 알려진 연방 학생 지원 무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없다. 대신 미국 대학들이 주는 Institutional Aid/대학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다. 즉 대학들이 조성한 기부금에서 많은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이 액수는 미국 연방정부가 주는 보조 보다 액수가 월등히 크다.


즉 해외에서 온 유학생들은 필요 기반(Need Based) 또는 능력 기반(Merit Based)의 재정보조/장학금을 일부 미국 연구중심대학과 학부중심 대학(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에서 받을 수 있다유학생들이 이런 형태의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College Board의 College Scholarship Service 또는 CSS, Profile을 작성해야 한다. 즉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서다. CSS 프로파일 대신에 국제 학생 지원 신청서 또는 ISFAA를 제출할 수 있다. 이외에 국제 학생들은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가 주는 외부 대학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에서 최초로 2003년부터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필요 기반(Need Based)의 Financial Aid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해마다 160-170명 이상이 연간 60-70억원, 1인당 약 5만달러 내외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다.


U.S. News의 연례 조사를 보면 2020~2021학년도 동안 국제학생이 890개의 학부 대학에서 평균 약 20,867달러 정도의 재정보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학생에 대해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10개 대학에서는 평균 장학금 액수가 6만47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대학들이 모두 많은 금액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학교 발전기금이 많은 대학일수록 평균 지급 금액이 높다. 이런 대학들은 대부분 명문대학들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 대학이나 지원해서 재정보조를 달라고 하면 안 된다.


유에스뉴스가 선정한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 10개는 대부분 동부에 있다. 10개의 학교 중 9개는 동부에 있다. 예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이다. 10개 학교 모두 비싼 사립학교로 2021~2022학년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등록금이 5만6000달러 이상이다. 가장 비싼 대학은 2021~2022학년도 동안 63,530달러를 청구한 미국-뉴욕 컬럼비아 대학 이다. 이런 사립대학들은 일반적으로 주립대학보다 비용이 3-4만달러 더 비싸다. 그러나 재정보조를 받으면 주립대학보다 그 비용이 작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사립 리버럴 아츠 학교인 Haverford College는 학생 한 명당 71,000달러 이상을 제공한다. 유에스 뉴스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이 랭킹은 바뀐다. 2021-22년에는 헤이버포드 대학이 가장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으로 꼽혔다.


반대로 국제학생들에게 전혀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 이 대학은 7개 인데 모두 regional schools이었다. 주립대학이 5개, 사립대학이 2곳이다. 주립대학은 대개 최소한 세수에 일부 의존하기 때문에 대개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입학을 허가하고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국제학생은 원천적으로 재정보조를 받기가 어렵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미래교육연구소는 중산층 가정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돈이 없어서 못가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없어서 못가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미래교육연구소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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