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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국내 시험센터 자리가 없다. 어떻게 하나?


코로나 팬데믹이 가라앉으면서 막혔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SAT 시험센터들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국에서보는 8월, 10월 시험에 자리가 없다. 벌써 학생들이 대거 등록을 한 것이다. 보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 어떤 학생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해외에 나가서라도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가?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안 보면 된다'. 이게 무슨 말인가? SAT 학원에서는 금년부터 SAT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미국 대학입시에서 SAT 점수가 없으면 불리하다는데...


다시 말하지만 안 봐도 전혀 문제가 없다. MIT를 제외하고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최상위권 모든 대학들이 SAT 시험 제출을 옵셔널로 했다. 즉 있으면 내고 없어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안 내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미국에 돌아가서 8, 10월 시험을 보면 된다. 그것도 보기 싫다면 안 봐도 된다. 국내 특목고나 국제 학교,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시험을 등록해 볼 수 있다면 보고, 센터에 자리가 없어서 볼 수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해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 SAT 학원들의 '공포 마케팅'에 절대로 속지 말기를 다시한번 당부한다. SAT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이나 또는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점수를 내지 마라. 그래도 절대로.. 다시 말하지만 결코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쿨한 마음으로 차분히 미국대학 지원 준비를 하면 된다. 


1) 지원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좁혀야 한다. 특히 미국대학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학생이라면 국제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잘 골라야 할 것이다.


2) 에세이 브레인스토밍을 철저히 하고 이제 Common App 에세이와 Coalition Essay를 쓰기 시작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에세이가 SAT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8월 1일 Common App,Coalition  사이트가 열리면 원서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Account를 만들어야 한다.


4) 방학 동안에 특별활동을 확장할 필요가 있는 학생들은 지혜롭게 액티비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사설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상업성 액티비티'는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연히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낭비하지 말기 바란다.


5) 선생님들에게 추천서를 부탁한 학생은 다시한번 점검을, 그리고 아직 부탁하지 않은 학생들은 선생님께 추천서를 부탁드려야 한다.


6) 무엇보다 미국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재정보조 주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대학에 합격 가능한지, 합격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재정보조 신청서를 정확히 잘 써야 한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기대하는만큼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다.



■ 결론


SAT에 집착하지 말라. 시험을 볼 수 없게 됐다면 쿨하게 옵셔널로 가겠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불리하지 않다. 좋은 점수를 갖고 있다면 사용해라. 그러나 지원하려는 대학의 합격자 평균에 미달되는 점수를 갖고 있다면 SAT 점수를 버리고 과감하게 지원을 해라.


대신에 비학업적 요소인 1)에세이 2)추천서 3)액티비티 4) 인성적 요소 5) 재능적 요소가 더 중요할 것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미래교육연구소에 1회성 상담을 요청하거나 장기적 컨설팅을 요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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