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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 학교 다니는 우리 아이,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아시아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선교사 한분이 자녀의 미국 대학 진학 및 장학금 받기 상담을 요청해 왔다.


이 선교사 자녀는 A레벨 학교에 재학중이다. 이제 시니어(13학년)가 된다. 영국계 학교다. 많은 학생들이 이 학교를 끝낸 후 영국대학으로 진학을 하지만 이 선교사 자녀는 학비 때문에 미국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으려고 한다. 


필자는 상담을 통해 아이의 기록을 검토하는 중에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아이의 학교 내신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낮은 것이다. 4과목을 이수 중인데 대체적으로 2.5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A레벨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 내신보다 AS/A Level 시험에 모든 노력을 쏟아 붓는다. 학교 교과과정보다 시험 성적에 매달린다. 학교에서도 학교 성적보다 시험에 더 열중하게 만든다. 한국 고등학교에서 학교 내신보다 대학 수학 능력시험에 매달리도록 지도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은 평가 과정과 방법이 다르다. 미국 대학은 학교 내신 성적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지만 영국대학은 A레벨 시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시 정리하자면 A레벨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영국으로 대학을 가고, 이 경우 학교 성적보다는 AS/A레벨 시험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 이런 학생들은 학교 내신이 엉망인 경우가 많다. 물론 학교 성적도 좋고, AS/A레벨 성적도 좋은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종종 이 두가지에서 괴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나온다.


필자가 상담했던 선교사 자녀는 학교 성적에 신경을 쓰지 않고 AS레벨 시험을 잘 보기위해 노력했다. 며칠 전 필자는 미국대학과 영국 대학의 평가 방법이 다르다고 블로그와 유튜브에 설명을 했다. 미국 대학은 학생의 고교 성적에 관심을 갖는다. 반면 영국 대학 등 다른 나라들은 IB나 A레벨 Predict와 Final Test score에 더 관심을 둔다고 설명을 했다.


A레벨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분명 미국 대학 지원에 다소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의 관심 포커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A레벨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대학 지원시 중등과정 성적표인 IGCSE 성적을 제출을 한다. A레벨 과정은 보통 3-4과목만 심화로 하기 때문에 미국대학들이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SAT 시험 성적을 대폭 올리는 방법이 있다. 낮은 학교 내신 성적을 만회하는 유일한 방법은 SAT 점수를 대폭 올리는 것이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라고 했다. A레벨을 선택했고, 그래서 그 결과가 나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좌절할 수는 없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그 꿈을 이뤄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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