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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명문 주립대, 합격자 SAT 평균 점수 보기


조지아텍 1380-1520, 주립대 중 매우 높아
UIUC 1220-1440점, 퍼듀 1190-1430점
미국 대학, SAT 점수만으로 뽑지 않아



지난 8월 1일부터 23학년도 미국대학 원서 작성을 위한 사이트가 열렸다. 이제 본격적인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이 도래했다.


매일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질문이 "이 성적이면 0000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라는 것이다.


참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미국 대학 입시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및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의 입학 사정요소와 2그룹, 3그룹, 4그룹 대학들의 입힉 사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및 그 수준의 높은 대학들은 절대로 성적만으로 합격이 불가능하다. 성적은 기본이고 다른 비학업적 요소들이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4.0 만점에 4.0을 받아도, SAT 1600점 만점을 받아도 합격을 보장받지 못한다.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등의 요소들이 매우 크게 작용을 한다.


그러나 2그룹 3-4그룹 대학들의 경우 학교 내신을 비롯해 도전적인 학업 요소가 당락을 크게 좌우한다. 이 가운데는 SAT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다만 지난 2년 전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거의 모든 대학들이 옵셔널(Optional)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SAT-ACT 점수가 없는 학생들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늘은 SAT-ACT 옵셔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명문 주립대학들의 합격자 평균 점수를 보자. 이를 보면 내가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예를 들어 UIUC에 지원하고자 하는데 내 SAT 점수가 1320점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 물론 가장 중요한 GPA가 없기 때문에 당락을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 다만 SAT 점수로 볼 때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 파악이 가능하다. UIUC 합격생들의 SAT점수는 1220-1440점이다. 즉 하위 25% 점수가 1220점, 상위 25%점수가 1440점이다. 이 점수대로 볼 때 1320점이면 중간보다 약간 낮은 점수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유념을 할 것은 어느 전공을 선택할 것이냐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선택한다면 SAT 1440점도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인문학 전공을 하거나 미술 등 예술분야 전공을 한다면 1250점도 괜찮을 수 있다.


퍼듀 대학을 보자.


퍼듀 대학의 합격자들의 SAT 점수를 보면  1190-1430점이다. 하위 25%는 1190점이고 상위 25%는 1430점이다. UIUC 와 상위권에서는 차이가 없다. 하위권에서 약간 낮다. 역시 어느 전공을 선택할 것이냐에서 당락이 달라질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OSU)는 1230-1390점이다. UIUC에 비해서는 상위권이 다소 낮다. 퍼듀에 비해서도 상위권이 낮다. 이런 경우 1400점이 넘으면 어느 정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 


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Georgia)은 SAT 범위가 1120-1390이다. 앞서 소개한 UIUC, 퍼듀, OSU보다 다소 낮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학별로 SAT 점수를 제대로 따져 보지 않는다.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교육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해 진다. 


몇 개 대학을 더 소개한다.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 1300-1440

■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 1380-1520

■ University of California--Santa Barbara = 1250-1450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  1270-1460

■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 1220-1450


결국 이 자료들을 보면 지원하고 합격하는 학생들의 SAT 실력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조지아 텍의 경우에는 다른 곳보다 확실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대학들의 상위 25% 학생들의 SAT 성적은 비슷하다. 이 학교들의 경우 GPA, AP 학교성적, 교과목 난이도, SAT 점수,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등의 요소를 얼마나 반영하고 그 요소를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따라서 SAT 점수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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