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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지원하는 국제학생, SAT보다 토플이 먼저다


SAT 점수 없어도 미국 대학 지원 가능...1800개 대학 옵셔널 정책

국제학생, 대학 별 요구하는 토플 기본 점수 있어.

단 토플 Waive조건 맞추면 점수 안내도 돼


금년에 대학 원서를 써야 하는 A군 어머니께서 상담을 오셨다. A군은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늦게 미국 고등학교로 11학년으로 유학을 갔고 때문에 영어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미국 학교 성적도 생각만큼 좋지 않다. A군은 지금 방학 동안 SAT 학원을 다닌다. A군 어머니는 미국 명문 대학에 가려면 SAT 점수가 있어야 한다고 아직도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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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군은 아직 영어 공인시험, 즉 토플이나 아이엘츠, 듀오링고 점수가 없다. 영어 공인 시험 성적은 왜 필요할까? 미국 대학들은 국제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제대로 수업을 따라 올 수 있을지 보기위해 영어공인시험 성적을 요구한다. 즉 대학마다 주립대학의 경우 토플 80점, 아이엘츠 6.5점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물론 토플 79점. 아이엘츠 6.0 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토플 100점 아이엘츠 7.0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다. 물론 우수한 학생들이야 쉽지만 어지간한 학생들은 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문제는 영어 공인성적을 확보하지 않은 채 표준화 시험, 즉 SAT, ACT 시험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이 표준화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옵셔널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플을 안 보는 대학은 없다. 필수조건이다.


다만, 1) 미국 고등학교에서 3년이상 다녔거나 2) SAT 영어 690점, ACT 29점을 받았거나 3) AP, IB 영어점수를 일정 이상 받았을 경우 면제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건에도 국제학생은 점수를 내도록 하는 대학이 꽤 있다.


영어가 아직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면 토플 공부를 해야 할까? SAT 시험공부를 해야 할까? SAT 점수가 제대로 나올 리 없다. 1300점도 제대로 나오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이 토플을 팽개치고, SAT에 올인하는 것을 본다.


위에 소개한 학부모도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데도 이 어머니는 아이를 SAT 학원에 보내고 있다. 어머니의 설명은 SAT 학원에서 SAT 공부를 하면 저절로 토플이나 아이엘츠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의 경우 SAT 시험을 보더라도 제대로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8월 SAT 시험을 봐도 대학에 제출할 정도의 충분한 점수를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SAT 영어 섹션에서 690점이 안나올 것이고 그러면 토플 점수를 필수적으로 내야 한다.


이 학생은 지금 SAT 시험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먼저 토플이나 아이엘츠 시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SAT, ACT 점수가 없어도 대학 지원이 가능하지만 토플 또는 아이엘츠 점수가 없으면 대학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부모가 이것을 모르고 있다. SAT 학원들은 SAT 공부를 하면 토플은 저절로 된다고 하지만 이것은 SAT 학원이 '마케팅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 학생은 지금이라도 당장 SAT 학원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줄이고, 토플 학원에 가서 토플 점수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각 대학별 토플 요구점수다.


TOFEL Cut-off for US Universities 2023


Take a look at the minimum TOEFL score required for US universities that are top of the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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