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때가 있다.
요즘도 일부 학부모들은 '오는 9월 학기로 미국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낼 수 없느냐?' 물어온다. 금년 9월 학기에 가기는 늦었다.
이모조모 따지다가 학교 문이 닫힌 것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가 아니라 두드리다가 안 건넌 것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은 좋으나 결단을 해야할 때는 해야한다. 특히 학교를 보낼 경우는 그렇다.
Wyoming Seminary Upper School 체육대회 모습
한번 기회를 놓치면 적어도 6개월, 어떤 때는 1년을 허비하게 된다.
이제 내년 1월 입학 기회가 오고 있다.
보딩 스쿨이건, 데이스쿨이건 아니면 온라인 스쿨이건 새로운 학기로 입학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원 마감일이 10월이다. 물론 이보다 다소 늦을 수 있으나 대부분 학교들의 마감이 10월이라고 보면 된다.
자녀를 미국 고등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조금 서둘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고르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가장 먼저 아이의 의지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가 떠나길 희망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억지로 등을 떠밀어 보내면 필배다. 아이를 억지로 보내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 부모는 아이의 의지를 또 확인하고 확인해야 한다.
두번째로 아이의 학업적 능력이 미국 조기유학을 떠날만큼 준비됐는지 봐야 한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아이의 학업적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불행한 조기유학이 된다. 학업 성적이 좋은지? 자기 주도 학습이 준비된 학생인지 파악해야 한다. 학생들 가운데는 한국 학교의 환경에 맞지 않아 능력은 뛰어난 데 한국 학교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예외다.
세번째로 영어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학업적 능력과는 별개다. 당장 미국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한다. 영어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 고등학교에 지원할 때 입학 사정관은 학교 성적과 영어 능력을 평가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영어 능력을 유학 떠나기 전까지 일정 수준에 올려 놓아야 한다. 토플이나 아이엘츠, 듀오링고로 평가할 수 있다. 또는 고등학교 학생들이보는 영어시험 엘티스로 평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의 경제력이다. 절대로 무리를 해서 보내면 안 된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대학까지 먼길을 가야함으로 비용을 아껴야 한다. 부모가 감당할 만큼만 감당하고, 부족한 경우 보딩스쿨에서 재정보조를 받아야 한다. 받을 수 없는 조건이라면 학비를 감당할 학교로 보내야 한다. 데이스쿨도 마찬가지다. 비용이 매우 다양하다. 총비용 3만달러 초반에서 5-6만달러까지 레벨이 다양하다.
무엇보다 내년 1월에 떠나 보내야 할지, 내년 9월에 보내야 할지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어떤 경우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조기유학 준비를 시켜준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미래교육연구소에 1:1 개별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