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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대학 성비, 남학생 차별인가?






지난해에 미국 대법원은 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고 미국의 각 대학들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더이상 채택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각 대학은 인종별 합격자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런 목소리와 함께 남학생을 먼저 뽑는 정책도 철폐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왜 그럴까? 아이비리그 대학의 남녀 성비를 보면 여학생이 많은 여초 현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성별 비율은 어떨까? 정말 남학생이 차별 받고 있을까?


아래 표를 보면 8개 대학중 6개 대학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즉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많다. 이 수치만 보면 여학생이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기 더 쉽겠다고 생각을 할 지 모른다. 그런데 실상은 다르다. 이들 대학에 여학생 지원자가 훨씬 더 많다. 명문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비율을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월등히 더 많다. 



브라운 대학의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는 최근 “대학의 공통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2023년 가을에 입학한 1학년의 경우 브라운의 남성 지원자 합격률은 6.9%, 여성 지원자의 합격률은 4.2%였다”고 보도했다. .”즉, 남성 지원자가 여성 지원자보다 브라운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64% 더 높았다.



이게 무엇을 말하는가?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해서 훨씬 합격률이 낮다는 것이다. 남녀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남학생들은 합격률이 높다는 것이다. 어쩌면 여학생이 차별받았다는 이야기다. 


하버드 대학에서도 지원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월등히 우수함에도 성별의 비율을 조정하기 위해 남자 학생들을 더 뽑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언뜻 보면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여학생을 많이 뽑는 것처럼 보이나 이는 여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을 하고 있고, 우수함에도 남녀 비율을 맞추기 위해 여학생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Ivy League School





Number of Full-time Male Students





Number of Full-time Female Students





Number of Full-Time Gender Nonconforming Students






Brown University





3,557





3,663





0






Columbia University





3,301





3,308





42






Cornell University





7,194





8,610





0






Dartmouth College





2,237





2,119





63






Harvard University





3,471





3,735





0






University of Pennsylvania





4,501





5,216





0






Princeton University





2,769





2,771





0






Yale University





3,229





3,461





115












위의 표에서 또하나 읽어야 할 수치가 있다. 'Number of Full-Time Gender Nonconforming Students'(성별 비순응학생)의 


의미다. 성별 비순응 학생은 자신이 태어난 성별이나 전통적인 성별 역할에 맞지 않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성별 비순응 학생은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논바이너리 등 다양한 성별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이런 학생이 어디가 많은가 보면 예일대학이 가장 많다. 이어 다트머스, 컬럼비아순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대학 입시 컨설팅]



*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 유수의 미국대학 입시 컨설팅 기관이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됐고,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대학 재정보조 컨설팅을 시작한 회사다.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으며 중산층 이하 가정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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