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에는 종종 IB과정에서 AP과정 학교로, 또는 AP과정 학교에서 IB 과정 학교로 전학을 가는 문제를 묻는 학부모들이 많다. 당장 제주의 NLCS나 블랭섬홀에서 KIS로 옮기거나 서울 근교의 국제학교로 옮기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 어떤 부모들은 매우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또 어떤 부모들은 '잘 따라가겠지. 뭐 다를게 있겠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오늘은 이 두과정의 학교에서 각각 다른 과정으로 옮길 때 어떤 문제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IB과정에서 AP로 혹은 AP과정에서 IB로 전학을 가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AP(Advanced Placement) 과정 간의 전학에 대해 설명한다.
1. MYP에서 AP로 전학:
▶장점:
- MYP는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과목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추게 된다.
- 비판적 사고와 연구 능력을 중시하는 MYP 교육은 AP 과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재적 문제점:
- AP는 과목별로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므로, 일부 과목에서 추가 학습이 필요할 수 있다.
- AP 시험 준비를 위한 특정 학습 전략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2. AP에서 IBDP로 전학:
▶장점:
AP 과정에서 얻은 심도 있는 과목별 지식은 IBDP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재적 문제점:
- IBDP는 더 통합적이고 학제간 접근을 요구하므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 Theory of Knowledge(TOK), Extended Essay(EE), Creativity, Activity, Service(CAS) 등 IBDP 특유의 요소들에 적응해야 한다.
- IBDP의 내부 평가(Internal Assessment) 방식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3. 전학 시 고려사항:
- 학년: 11학년 초반이라면 전학이 더 수월할 수 있다. 12학년은 많은 변화가 있어 어려울 수 있다.
- 과목 선택: 이전 과정에서 공부한 과목과 새 학교의 제공 과목을 비교해볼 것.
- 학업 지원: 새 학교의 전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것.
- 대학 지원: 전학이 대학 지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
4.조언:
- 양쪽 학교의 카운슬러와 상담하여 구체적인 전환 계획을 세워야 한다.
- 필요한 경우 추가 학습이나 튜터링을 고려하라.
- 전학 후 초기에는 학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
결론적으로, MYP에서 AP로, 또는 AP에서 IBDP로의 전환은 가능하지만 각각 적응 기간과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학생의 학업 능력, 적응력, 그리고 제공되는 지원에 따라 성공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연구소>
[미래교육연구소]
미래교육은 종합 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등 전세계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조기유학 등 고등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국내 국제학교 선택도 도와준다. 다양한 심리학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진로 적성등을 확인해 준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