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입시, "진짜" 평가 기준은 따로 있다?

미국 명문대 불합격, 스펙만으론 안 된다! "진짜" 평가 기준은 따로 있다?
"스펙 괴물"도 떨어지는 미국 입시, 숨겨진 함정을 피하는 법

지난해 미국에서 핫이슈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3.97 GPA에 1590 SAT,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 심지어 스타트업 창업 경험까지 갖춘 "스펙 괴물" 스탠리 종(Stanley Zhong)이 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등 16개 명문대에 줄줄이 불합격한 사건입니다.

스탠리 종, 왜 떨어졌을까요?

            "나만 아는" 스펙 쌓기: 그는 뛰어난 코딩 실력과 학업 성취도에만 집중했고, 봉사활동이나 사회 참여 경험은 부족했습니다.          

            기득권 의식: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봉사팀을 고용"하여 운영했을 뿐, 직접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미미했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미국 사회의 소수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을 비판하며 자신이 차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정작 그의 아버지는 구글 고위 간부였고, 그는 대학 대신 구글에 중급 엔지니어로 바로 취업했습니다.          

            왜곡된 주장: 미국 대학 입시 가이드라인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이 "Turning the Tide"라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탠리 종의 사례는 미국 상위권 대학이 단순히 스펙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국 상위권 대학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학업적 우수성: 높은 GPA, SAT/ACT 점수, AP/IB 과목 이수는 기본입니다.          

            사회 참여: 봉사활동, 리더십 활동,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인성: 타인에 대한 배려, 공감 능력, 협동심, 리더십,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진정성: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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