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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 앞둔 11학년에게 추천하는 유망 전공


수학(Math), 4차 혁명 미래 청사진에 중요한 전공




전공은 대학 명성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필자가 늘 특강 때마다 하는 이야기다. 하버드 대학을 나와도 전공을 잘못 선택하면 평생을 실업자로 보내게 된다. 스탠퍼드 대학을 나와도 파트 타임일을 할 수 있다. 


전공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특강 때마다 늘 전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학 명성에 몰입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후회는 자녀가 졸업하는 대학 4학년때 한다. 그러나 그 때는 늦었다.


우리는 아이비리그 및 세계 초 일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서울 강남 어학원에 SAT, TOEFL 강사로 이름을 올린 것을 종종 본다. 대학 명성을 보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링크드인, 월마트 아니면 최소한 국내 삼성, 현대, SK에서 근무해야 할 사람들이 SAT 학원을 전전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결코 명문대 출신의 SAT 학원 강사들을 폄훼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학생들이 전공을 잘 선택하지 못하면 아무리 명문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대학의 이름값에 걸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 상황이다. 무슨 전공이 밝은 미래를 보장해줄까? 앞으로 가장 유망한 전공들을 시리즈로 연재할 것이다. 



첫 번째로 추천할 전공은 수학(Math)이다.


최근 상담을 하는 학생들 가운데 수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이들이 많다. 수학은 우리의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 데 가장 기초적인 학문이다. 수학은 미래 우리의 삶의 모든 면에 깊이 관련되는 학문이기도 하다. 빅데이터는 이미 비즈니스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적용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바로 그 부분에서 수학자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컴퓨터가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알고리즘은 과학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깝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컴퓨터는 이미 파이낸셜 마켓을 파괴했다. 이미 전 세계의 많은 투자 자문사들이 운용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대체하고 있다.


수학 전공은 다시 여러 세부 전공으로 나눌 수 있다.



- 응용수학(Applied Mathematics)

- 수학(Mathematics)

- 통계학(Statistics)



순수 수학보다는 응용수학의 쓰임새가 크다. 


응용수학은 다시 ▶ Applied Math ▶ Computational and Applied Math ▶ Computational Math ▶ Financial Math ▶ Mathematical Biology로 세분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응용수학 분야를 깊이 살펴보자. 응용수학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즉 수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문제를 풀 때 수학과 통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대학의 응용수학이 유명할까? 랭킹을 내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오늘은 유에스에이 투데이 랭킹을 보기로 한다.



1위 브라운대학

2위 하버드 대학

3위 스토니브룩 대학

4위 스탠퍼드

5위 브리안트 대학

6위 존스홉킨스 대학

7위 USC

8위 버지니아 밀리터리 대학

9위 컬럼비아 대학

10위 라이스 대학



거의 명문 대학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 대학으로 가도 문제는 없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대학의 이름이 아니라 전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응용수학을 전공해서 자신의 꿈을 펼쳐 가길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단순하게 대학을 선택하고 원서를 써주는 곳이 아니라, 학생의 미래와 직업까지 고려해 학생의 미래를 설계해 주는 곳이다. 11학년들의 대학 진학 컨설팅 의뢰를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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