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저렴, 독립심 고양, 영어 효과적 교육 등
미래교육 & 보냄과 키움 공동 프로그램
문: 미국 공립 교환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조기 유학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답: 첫째,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 유학보다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공립 고등학교로 배정되는데 이 때 학비가 무료입니다. 또한 기숙 비용도 무료입니다. 왜냐하면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머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비용이 들까요? 보통 1천400만 원 전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 비용은 미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들에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정식으로 F1 비자로 조기유학을 떠날 때 드는 연간 비용 3-5천만 원보다는 매우 저렴하지요.
두 번째는 독립심을 기른다는 것이지요.
대부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모님께 의존하는 생활을 합니다. 학교에 갈 때도 깨워야 일어나고 식사를 할 때도 "밥 먹어라" 해야 마지못해 먹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들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부지런해야하고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자기가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면 많이 성숙해집니다.
세 번째는 영어 공부의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하려면 학원에 다녀야 하지요, 많은 비용이 들고 또 비쌉니다. 그러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는 영어 바다에 빠지는 것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간 중에 한국인을 거의 만나지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어를 잊고 사는 것이지요. 중소 도시로 배정되고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기 때문에 '영어 몰입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넷째는 매우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어떤 학부모들은 "미국에서 총을 맞으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교통사고 당할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보통 미국 중소도시는 매우 안전합니다. 홈스테이와 교환학생 재단 관리자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기 때문에 사고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혼자 가는 F1 조기유학보다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 미래교육연구소와 보냄과 키움의 공동 운영 프로그램
미래교육과 보냄과 키움이 협력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후까지 학생을 이끌어줍니다. 보냄과 키움은 오랜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교환학생 재단과 협력해서 학생들을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으로 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이런 미래교육과 보냄과 키움은 교환학생 설명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학생들이 이후 정식 유학을 갈 때, 대학에 진학할 때, 그리고 미국 대학 장학금을 받으려고 할 때,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