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의 위기: 트럼프 예산 삭감과 단과대 통합


시카고대학의 단과대 통합과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삭감: 학문적 위기와 그 파장시카고대학은 재정난을 이유로 예술문과대학(Arts and Humanities) 소속 15개 학과를 8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연구개발비(R&D) 삭감 정책에 따른 예산 적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8월 말까지 계획이 완료되어 2026년 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예술문과대학에 국한되지 않고, 전 학과에 걸쳐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목표로 한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남아시아 언어학과와 같이 학술적으로 중요한 소규모 학과의 존폐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삭감과 시카고대학의 재정난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대학들에 대한 연방 연구비를 대폭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카고대학은 전체 예산의 약 18%인 5억4300만 달러(2024년 기준)를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지만, 내년도 지원 규모는 불확실하다. 이는 대학이 직면한 2억8000만 달러 이상의 예산 적자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시카고대학뿐 아니라 하버드, 컬럼비아, UCLA 등 미국 주요 대학들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는 10억 달러 이상의 연구비 동결 조치를 통보받았으며, 컬럼비아대는 연방 보조금 철회로 약 18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트럼프 행정부는 과학·연구 부문 예산을 34% 삭감하겠다고 선언하며 미국과학재단(NSF)과 국립보건원(NIH) 같은 핵심 기관들을 타격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기후변화, 의학, 인공지능 등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연구 분야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


특히 NIH는 2023년 기준 350억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2500개 이상 기관에 배분했으며, 이 중 90억 달러가 간접 비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간접 비용 보조율이 27~28%에서 15%로 축소되면서 연구소와 대학들은 실험실 폐쇄와 인력 감축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문적 다양성과 소규모 학과의 위기


시카고대학의 단과대 통합은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지만, 학문적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남아시아 언어학과와 같은 소규모 학과는 학생 수가 적어도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통폐합으로 인해 이들 학과가 사라질 경우, 미국 내 지역학 연구와 문화적 다양성 보존에 장기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단순한 재정 삭감 이상으로, 특정 학문 분야를 약화시키는 이념적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 정부의 추가 압박과 유학생 문제


시카고대학은 재정 문제 외에도 연방 법무부와 국토안보국으로부터 학생 입학과 유학생 관리에 대한 조사 협조를 요구받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들을 대상으로 반유대주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등을 문제 삼으며 행사하는 압박의 일환으로 보인다.


하버드, 컬럼비아 등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조사와 연구비 삭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DEI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유학생 커뮤니티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023-2024학년도 기준 미국 내 유학생은 112만 명으로, 이들이 등록금과 생활비로 기여한 경제적 효과는 약 430억 달러(59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취소와 추방 정책으로 유학생들의 체류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학문적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인 유학생들도 연구비 중단과 박사 과정 정원 축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한국으로의 귀국을 고려하고 있다.


저항과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에 대한 저항도 만만치 않다.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등 22개 주의 민주당 법무부 장관들은 NIH의 연구비 삭감이 불법이라며 보스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하버드대 역시 정부의 통제를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교육부 해체를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연방 교육 지원 축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카고대학의 단과대 통합은 단기적으로 재정난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학문적 다양성과 연구 역량을 약화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고등교육 전반에 미치는 파장은 단순한 예산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학문적 자유와 글로벌 인재 유치, 국가 경쟁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학계와 시민사회는 이러한 위기에 맞서 균형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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