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수익률, ETF로도 가능하다.

개별 종목 발굴에 지친 당신에게, ETF가 정답인 이유


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ibNJz8Yp7bMq5OVgpF5zrBN06Ag%3D

안녕하세요? 시니어들의 노후 준비를 도와주는 이강렬 박사입니다.

주식 시장에는 오랜 환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개별 종목을 잘 골라야 큰 부자가 된다'는 믿음입니다. 물론 애플이나 아마존을 초창기에 사서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천 개의 상장 기업 중 그런 기업을 초기에 발굴해, 20년 넘게 보유할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만큼이나 낮습니다.


오늘은 왜 현명한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스트레스를 버리고 ETF(상장지수펀드)로 눈을 돌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ETF만으로도 개별주 못지않은 폭발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시장의 '자정 작용'을 이용하라


개별 기업은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기업도 한순간의 경영 판단 실수나 기술 도태로 상장 폐지되곤 합니다. 하지만 ETF, 특히 S&P 500(SPY, VOO)이나 나스닥 100(QQQ) 같은 지수 추종 ETF는 스스로 '리밸런싱'을 합니다.


실적이 나쁜 기업은 지수에서 퇴출당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혁신 기업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즉, ETF를 산다는 것은 '알아서 1등 기업만 남겨주는 자동화 시스템'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밤새 재무제표를 분석하며 옥석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NkaON5Wzure34xpzm7RN8IQtxw8%3D


2. 섹터 ETF의 폭발력은 개별주를 압도한다


"ETF는 너무 지루하고 수익률이 낮지 않나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장 전체 지수만 보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주도 섹터에 집중하는 ETF는 개별주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이 호황일 때 굳이 '어떤 반도체 회사가 1등을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도체 ETF인 SOXX나 SMH를 매수하면 됩니다. 실제로 지난 상승장에서 반도체 ETF들의 수익률은 웬만한 개별 기술주들의 수익률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산업의 성장을 통째로 사는 것이 개별 기업의 리스크를 피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길입니다.


3. 레버리지 ETF, 양날의 검이자 최고의 무기


전문 투자자로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확실한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 ETF(TQQQ, SOXL 등)가 개별 급등주보다 훨씬 강력한 수익을 줍니다. 물론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크지만, 우량한 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투자는 '망하지 않는 기업(지수)'에 투자하면서 수익률은 2~3배로 챙길 수 있는 전략입니다. 단, 이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GbQxIXW3F5eJ3FVBRhGEW9vL7YE%3D

4. 멘탈 관리가 수익률을 결정한다


개별 주식 투자의 가장 큰 적은 '불안감'입니다. 내가 산 기업의 CEO가 스캔들에 휘말리거나, 실적 발표 어닝 쇼크가 나면 주가는 하루에 30%씩 폭락합니다. 이런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저점에서 매도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의 패턴입니다.

반면 ETF는 개별 기업의 악재가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이 희석됩니다. 밤에 발 뻗고 잘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은, 결국 장기 보유를 가능하게 하고 복리 효과를 극대화해 최종 수익률 싸움에서 승리하게 만듭니다.



[결론] 나무가 아닌 숲을 사는 지혜


월가의 펀드매니저들도 시장 수익률(인덱스)을 꾸준히 이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물며 본업이 있는 개인 투자자가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개별 종목으로 승부를 보는 것은 불리한 싸움입니다.


지금 당장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보세요. 알 수 없는 잡주들로 가득 차 있지는 않나요? 가장 강력한 기업들만 모아놓은 ETF 덩어리가, 당신의 계좌를 훨씬 더 빠르고 안전하게 불려줄 것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 '확률 높은 시스템'에 배팅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펀드매니저 리포트] 스마트 머니가 인정한 S&P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