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미국 대학에서 배워야 한다

AI 전공 ...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있지만 주립대학에도 많아
SAT 1300점 대에서도 갈 수 있는 대학 많아

조선일보는 '한국 AI를 움직이는 손은 구글·알리바바'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한국의 AI 기술력이 미국, 중국 등 국가에 한침 밀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신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전반적인 AI 기술력은 미국 대비 78% 수준으로, 유럽(88.1%)은 물론이고 중국(81.9%)에도 뒤처졌다. AI 연구 역량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인공지능 연구 지표 국가 순위'를 보면 연구 논문의 피인용 순위에서 한국은 싱가포르(10위), 홍콩(11위)보다 낮은 12위에 그쳤다. 이 분야의 1위는 중국, 2위는 미국이다. SPRi 관계자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AI 연구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5월21일자>

한국제조업의 상황은 원천 기술은 외국에 의존하고, 응용-생산기술로 연명해온 특징을 갖고 있다.

미국 MS와 구글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PC와 스마트폰 등 IT 기기가 우리나라의 주력 상품이 됐듯, 미래에도 우리나라는 외국산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수준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서울대나 카이스트가 아닌 미국의 AI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가야할 이유에 대해 수없이 강조하고 있는 이유다.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은 의대 가기 바쁘고, 명성을 찾아 서울대, 연고대에 가려고 한다. 한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 속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높은 파도를 뚫고 나갈 인재들을 못 키우고 있다.

이제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뒤진 AI 기술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미국 등 선진국으로 가서 배우는 수 밖에 없다.

AI 전공이 유명한 대학들은 ▶Carnegie Mellon University▶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Stanford University▶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University of Washington▶Cornell University▶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Texas--Austin▶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University of Massachusetts--Amherst▶Columbia University▶University of Pennsylvania▶University of California--Los Angeles▶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niversity of Maryland--College Park▶Princeton University▶Harvard University▶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이다.

대부분 미국 대학 상위권이지만 이 가운데는 들어가기가 쉬운 대학도 있다. 이런 대학을 공략하면 된다. 굳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 물론 가면 좋겠지만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조금 낮은 수준의 대학을 고른다면 University of Georgia, Colorado State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Pittsburgh, Dakota School of Mines,  Eastern Michigan University 등으로 가면 된다. 이 대학들은 입학의 문이 그렇게 좁지 않다.

미래의 확실한 먹을 거리를 찾아서 가는 결단이 중요하고, 거기에 맞춰 명성이 아닌 실리를 추구하는 실사구시의 정신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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