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조종 전공 - UAV

4차 산업 주요 분야 가운데 하나
연봉 높고 활동할 분야 다양

미국 대학 학부에는 약 1800여개의 전공들이 개설돼 있다. 고전적인 경제학, 심리학, 교육학 등이 있는 반면, MIS(경영정보학), 갈등학등 새롭게 개설된 전공도 있다. 오늘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인 항공기 조종 전공에 대해 소개를 한다.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이 가지 않은 길로 가야한다. 물론 개척자, 선구자는 외롭다. 하지만 그 결과를 독점할 수 있다. 

우리는 드론(Drone)이란 이름에 익숙하다. 그런데 이 드론이 바로 '무인으로 조종하는' 비행 물체를 말한다. 이를 Unmanned aerial vehicle(UAV)라고 한다. 

4차 산업 혁명의 주요한 분야 가운데 하나가 이 무인 항공 분야다. 앞으로 이 분야가 무한히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무인 자동차 분야 못지않게 이 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미국대학에 진학하려는 국내 학생들 가운데서도 이 전공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 자율 자동차만큼 언론을 타지 못하고 있다.

UAV 전공을 미국 대학에서 하면 어떨까? '참 좋은 생각'이다. 이 전공은 STEM 분야로 향후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국의 무인 항공 분야는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작도 운용도 걸음마 단계다. 한편, 미국, 중국, 독일의 UAV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미국 대학 가운데 무인 항공 분야 전공이 개설된 대학들 중 상당수는 우리가 아는 명문 대학이 아니다. 앞서 소개한 동물 행동학과 관련해,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대학들이 이 분야 명문 대학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이 분야 전공으로 우수한 대학을 꼽으라면 16개 정도 대학이 나온다. 그 중 명문 대학은 UC 버클리, 플로리다 대학, 무인 항공대학, 트로이 대학 등이다. 이외에도 사우스 다코타 대학, 퍼듀 대학 등을 명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인 항공분야 전문가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