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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 졸업 후 갈 수 있는 북유럽 대학원



독일, 노르웨이 영어로 수업 ... 학비 무료
네덜란드, 스웨덴 학비 매우 저렴 ... 역시 영어로 수업



해외 유학은 무조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정말 해외 유학은 모두 돈이 많이 들어가나?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미국 고등학교의 경우 기숙학교(보딩스쿨)는 연간 4-6만 달러가 들어간다. 4년간 다니면 16만 달러에서 24만 달러가 들어간다. 한국 돈으로 1억 8000만원에서 2억 7000만원이 들어간다. 사립 대학교도 비슷한 비용이 들어간다. 가난한 서민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낸다. 그래서 중산층 학부모들은 지레 포기를 해 버린다.


그렇다면 서민, 흙수저 자녀들은 해외 유학을 가지 못하는 것일까? 해외 유학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해외 유학을 가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미국, 아시아, 유럽 대학별로 각각의 방법이 있다. 미국대학의 경우 중산층 자녀라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가면 된다. 아시아와 유럽 대학들은 미국 대학보다 비용이 적다. 특히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도 학비를 받지 않는다.



미국 보딩스쿨도 장학금 받아서 갈 수 있다.


미국 기숙 고등학교, 보딩스쿨 중에서도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고등학교가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미국에 조기유학을 가는 학생들을 컨설팅해서 재정보조를 받아서 보낸다.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받는 재정보조 액수는 연간 2-5만 달러다. 그렇다고 모든 보딩스쿨이 재정보조를 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다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학교를 잘 찾아야 하고,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미국의 300여개 보딩 스쿨 가운데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은 100여개 가까이 된다.


어느 보딩스쿨이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가? 이게 정보의 핵심이다. 미국 대학들도 국제학생에게 적게는 2만 달러에서 많게는 6-7만 달러까지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 이렇게 재정보조를 받으면 국내 대학 비용으로 미국 대학에 다닐 수 있다. 굳이 몇 억씩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아 다니면 국내 대학에 다니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이제 대학원을 보자. 미국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이공계 전공을 한다면 재정지원을 받아 비용을 적게 들이고 공부할 수 있다. 다만 전공에 따라 지원 액수에 많은 차이가 난다. 이 경우 이공계 전공으로 석박사 통합 지원을 하면 학비없이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인문사회계 전공보다 이공계 전공의 경우 미국 대학원에서 Financial Aid를 받기 쉽다.


만일 대학원 학비가 없으면 어떨까? 전 세계 국가들 중 대학원 학비가 없는 나라가 독일과 노르웨이다. 이 두 나라는 공식적으로 국제학생들에게도 학비가 없다. 또한 영어로 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래전부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엥는 많은 사람들이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육 수준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영어로 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전공에 따라 노르웨이 취업도 문제가 없다. 학비가 없다는 것과 영어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취업의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 세 가지가 모두 노르웨이 유학을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독일-노르웨이 대학/대학원, 국제학생도 학비 무료-영어로 전공 가능하다.


노르웨이에서는 23개 대학이 영어로 석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사과정을 영어로 제공하는 대학은 6개 정도가 된다. 석사과정을 영어로 제공하는 대학들은 각자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매우 독특한 전공을 제공한다. 한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은 4-5개 대학이다. 명성으로 따지면 노르웨이 최고 대학인 오슬로 대학과 베르겐 대학이 있고, 그 외 노르웨이 과학기술 대학, 노르웨이 경영대학 등이다. 각 대학이 독특한 전공을 갖고 있다.


이들 대학원은 지원 마감일이 12월 1일이다. 지금부터 미리 지원할 대학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원하는 전공과 대학을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컴퓨터 사이언스 & 엔지니어링을 하려면 오슬로 대학으로 지원하면 된다. 바이오 메디칼 사이언스를 하려면 베르겐 대학을 선택하면 좋다. 전기공학 석사를 하려면 트롬소 대학으로 가면 좋다. 앞서 설명을 했지만 이 대학들은 학비가 없고 영어로 전공 전 과정을 공부한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독일 대학원도 노르웨이 대학원과 함께 좋은 선택이다. 학비가 무료인 독일 대학들은 대학원 과정에도 수백 개 전공을 영어로 개설하고 있다. 이렇게 대학원에서 학비가 무료이고, 전공을 영어로 개설한 독일 대학의 수는 노르웨이보다 많다. 그러나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그 조건을 일일이 충족해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에는, 독일 대학의 특정한 전공을 공부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 한, 독일 대학원보다 노르웨이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EU 회원국들은 각 국가에서 모든 회원국들 대학의 학위를 인정한다. 따라서 노르웨이와 독일에서 취득한 석사학위는 모든 EU 국가에서 통용이 된다. 모든 EU국가에서 취업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물론 실력이 뒤따라 주어야 한다.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했는데 미래가 안 보인다면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으로 가라.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학비를 조달할 수 없다면 역시 유럽으로 가라. 거기에 길이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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