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자연대, 인문대, 경영대 관련 학과 참여
복수 전공과 달리 2개 이상 학과가 참여하는 새로운 전공
서울대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형 시스템반도체(가칭)' 연합전공을 개설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융합하는 이 인공지능형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합전공 개설에는 공과대학의 재료공학/전기정보/컴퓨터/화학생물학부와 자연대 소속의 물리천문/화학부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영대와 인문대의 관련 학과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전공은 2개 이상의 전공들이 융합하는 형태로 기존의 복수전공과는 개념이 다르다. 즉 복수전공은 2개 이상의 전공을 동시에 이수하는 개념이라면 연합전공은 2개 이상의 학과가 연합으로 개설한 전공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자신이 듣고 있는 전공 외에 연합전공을 이수하면 2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대 내에는 7개의 연합전공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이 전공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선발인원은 80명으로 예상된다. 3학기, 36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이 연합전공에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