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학년이 되는 예비 시니어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12학년은 입시의 한복판에 서 있다. 입시 시간표를 짜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 때다.
1. GPA
학교 내신은 얼리의 경우 11학년 2학기까지, 레귤러의 경우 12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따라서 얼리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GPA는 사실상 완결됐다.
2. SAT/ACT 준비
예비 12학년들 거의 대부분이 SAT 혹은 ACT 점수를 확보했을 것이다. 적어도 1-2번은 시험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지막 남은 시험에서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SAT는 8월 마지막 4째 토요일에 시험이 있다. 그리고 10월 첫번째주 토요일에 시험이 있다. 상당수 대학들은 11월 SAT 시험도 사정에 반영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1월에 SAT 시험이 없다. 미국 거주 학생들은 11월 시험을 봐도 된다.
ACT는 9월과 10월에 있다. 얼리까지 ACT 점수를 넣으려면 10월 시험을 반드시 봐야 한다.
3. 에세이 초안 준비하기
이미 상당수 학생들은 Common App 혹은 코엘리션 에세이를 쓰고 있을 것이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학생들은 가급적 빨리 에세이를 쓰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방학 때 적어도 초안이 나와야 한다.
4. 특별활동 마무리하기
상위권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라면 이번 여름 방학에도 쉼없이 특별활동을 했어야 한다. 그리고 레쥬메를 정리해서 원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5. 추천서 받을 교사 정하기
추천서를 받을 선생님을 생각해 두었어야 한다. 조금 부지런한 학생들은 방학 전에 추천서를 써줄 교사에게 부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부탁을 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방학이 끝나자 마자 찾아뵙고 정중히 추천서를 부탁해야 한다.
6. 지원 대학 리스트 확정
원서를 내야할 대학들, 즉 지원할 대학들의 리스트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야 한다. 몇 개 대학에 지원할지? 대학을 상향, 적정, 안정권으로 나눠 각각 몇 개를 쓸지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한다.
7. 지원 대학에 따라 원서 마감 시기 파악
원서 마감은 얼리냐 레귤러냐에 따라 다르다. 같은 얼리라고 하더라도 11월 1일에 마감하는 대학이 있고, 11월 15일에 마감하는 대학이 있다. 주립대학 가운데는 사립대학의 얼리보다 더 빨리 마감하는 대학들이 있다. 따라서 대학 리스트가 빨리 나와야 마감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다.
8. 전략을 짜라 ... 얼리 and 레귤러 지원
미국 대학은 실력만으로 갈 수 없다.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얼리와 레귤러 또한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얼리 지원을 어느 대학에 할지 깊이 생각하고 윤곽을 잡아야 한다. 얼리에도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이 있다. 지원할 대학들에 지원 시기에 따라 어떻게 원서를 낼 것인지도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한다.
9.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할 것인가 결정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기
대학 선정에서 재정보조 신청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이라면 대학 선정 리스트가 달라져야 한다.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고,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면 합격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다. 또한 사립대학이라고 하더라도 대학마다 국제학생에 대한 재정보조 정책이 다르다. 이런 것을 파악해서 대학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컨설팅
어떤 학부모가 필자에게 말을 했다. "나는 미국 대학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서를 내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12학년 올라가자 마자 원서를 내야한다고요?" 이렇게 미국 대학 지원에 대해 전혀 모르는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
이제 12학년들은 8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진로가 달라진다. 8월을 잘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원서를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합격하는 것까지의 전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은 매우 까다롭고 긴 과정이다. 혼자서 잘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그 결과가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미래교육은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이 필요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