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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띵똥망고아빠 Feb 25. 2021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6일차

면역력에 좋은 음식


2021년 2월 24일, 체온 35.5도, 산소포화도 98%

그저께 부서장이 안부차 전화가 왔었습니다. 증세가 어떤지, 잘 지내는지 얘기를 나누다 식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부서장의 지론은 이러했어요.

"잘 먹어야 면역력도 올라간다, 체중이 많으면(이게 근육량과 지방이 적정하게 있어야 한다는 전제이겠지만) 면역력도 높다"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체중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려웠고, 식사량이 비례한다는 이야기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검색에서 나온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됩니다.

1. 균형 잡힌 식단
2. 적정한 식사량
3. 연령별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는 식품

사실 1~3번의 내용이 복합적으로 올바른 식습관에 귀결되기 때문에 '연령별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는 식품'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고단백과 고칼슘 군이 풍부한 두부와 유지방 제품이 좋고,
- 청년기(20~30대)에는 곡류와 육류
- 장년기(40~50대)에는 시금치와 마늘 등이 좋다고 하네요.

청년기에 곡류와 육류가 매우 인상 깊었어요. 왜냐면 보통 생각하기로 자양강장이나 피로회복 등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류, 마늘 등이 대부분의 연령에 주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물론 올바른 식습관이란 비타민, 철분, 무기질, 단백질 등 골고루 짜인 식단을 정해진 시간에 다소 부족한 듯 먹는 걸 뜻하겠지만 위 내용이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 것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대충 넘겨 봤던 것도 아프다 보니 자세히 보게 되네요. 공기의 소중함을 숨 막힐 때 느끼듯 말이죠.

오늘은 컨디션이 평소보다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낮잠도 좀 청해보려 했으나 잠도 못 잤어요. 내일은 코로나가 자체 치유되었는지 중간검사를 하러 갑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좀 더 마음 놓고 운동량도 조금씩 늘려가며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무 복귀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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