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글그림

by 글그림

네가 내게

오는 길

잃지 않게


낮에도

밤에도

꺼지지

않는


등불하나

마음 모퉁이에

켜놔야겠다


달이 없는 밤에도

별빛 없는 밤에도


외롭지 않게

등불 하나

켜놔야겠다


그리움은

밤이 되면

더 짙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