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설리야
딸아이의 이름을 부를 때면
푸르른 오월의 봄이 되고
아빠
딸아이가 나를 부를 때면
내 마음은 온통 꽃이 된다
딸아이의 손을 잡을 때면
세상 모든 것을 얻게 되고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추억은 아로새겨지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세상은 아침이 된다
언제나
아름답고 푸르른 오월
나의 딸, 나의 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