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보낼 수도
받을 수도
없는 편지를 그대에게 써봅니다
마음 한구석을 쓸어내
단어를 담고
그리움 쓸어내어
문장을 엮습니다
글자 하나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차라리 하늘에 쓸 걸 그랬나 봅니다
어느새 잉크만 번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