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만나기 전부터 같은 결을 가진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알고 있지만
서로가 만나기 전까진 존재했는지
조차도 모르던 사람
스쳐 지나갈 수도 있지만
손을 내밀어 준 존재
우린 거리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갈망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끝과 시작을 알 수 없는 실타래 같은 인연은
그렇게 이어져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