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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 중국과 한국의 소비자

"모두가 다르다. 그렇기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화/마케팅] 문화적 요소와 마케팅 전략의 수준이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까?



   

                                                             [출처 : 픽사베이, 검색어 : 중국]



  각 나라마다 각자의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무역의 발달과 함께 인터넷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본인의 의견을 다른 나라의 불특정 다수와 교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인들은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며 더욱 자신들의 기호에 맞는 체험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맞이하여 우리 나라는 한류라는 기치아래 세계적으로 K-POP의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이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며 파생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상품화되고 가치가 증폭되는 결실이 현실 세계에서 실현되고 있는 중이다. 


 현 추세에 맞춰 관전아수 외 2명은 중국와 한국의 문화요소와 마케팅 전략 수준에 따른 구매의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고 그 결과 중국인들의 경우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 SM, JYP 등의 자회사 형태로 굿즈를 판매하는 것보다 연예인들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며 굿즈를 연계 판매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증 결과로 도출하였다. 연구자들의 결과를 간략히 요약해보자면 그들은 마케팅 전략의 수준을 제품(품질, 디자인), 브랜드(가격, 브랜드명), 기업(상품구색, 판매방식)으로 나누어 각 수준의 전략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중국과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중국 응답자의 경우 제품의 가격과 브랜드명에 따라 구매의도에 차이를 보이는 결과를 보였다고 결과를 언급하였다. 


 즉, 중국 소비자의 경우 브랜드 부분에서의 마케팅 전략에 더욱 민감하게 소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조금더 상세히 언급해보면 브랜드 수준의 속성인 브래드명과 가격대의 경우 사람들의 인식과 구매의도와의 관계에 있어 문화적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발견을 하였는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대가 적절하다고 느끼거나 브랜드명이 적절하다고 느낄수록 한류문화상품에 대한 구매의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물론 통계 결과에 대한 해석의 정도에 따라 전체적인 결과의 맥락이 달라지는데 오늘 참고한 논문의 경우 일부 해석상 연구자들의 주관이 섞여들어가 있기에 일부 결론의 전개가 부드럽지 못하거나 껄끄러운 면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실증 연구를 통해 대학생들의 제품 ,브랜드, 기업 관점에서의 분류에 따른 선호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밝혔고 특히나 엔터테인먼트사의 기업명을 통한 제품의 노출보다는 소속 연예인들을 앞세운 굿즈의 제작, 즉 중국의 젊은 소비자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가 주효하다는 것이 최종적으로 밝혀졌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겠다. 어느 나라든지 각 나라에서 받아들이는 타 국가의 문화에 대해서는 호의적이거나 거부적이거나 미온적인 형태 등의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기업의 입장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써 본인들의 시장을 개척하고 공략하기 위해서는 분명 유명 이미지를 가진 인물들을 통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으로 보여지며 이는 마치 후광효과와도 유사한 형태로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 참고자료 : 문화적 요소와 마케팅 전략의 수준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 중국과 한국의 비교


                                                                              - 혜  윰 -


#중국 #문화 #경영 #마케팅 #구매의도 #브랜드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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