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고 Jan 19. 2022

웅이가 헤어진 이유를 알게 되는 시점은 ㅁㄱ한 이후

[그 해 우리는] 14회 리뷰

 

14회를 보면서 10년전 연수가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를 웅이가 어떻게 알게 되는 것인지

예상이 되어서 오늘은 이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5, 16회에 나올 예정, 뇌피셜 주의!)


10년 전 그때, 연수는 자신에게 들이닥친 불행 때문에 힘들고 그 불행까지 웅이가 사랑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죠. 웅이는 전화를 떨어뜨려 앞부분 이야기는 못 듣고 불행에 너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는 부분만 듣게 됩니다.


웅과 연수는 각자 풀어야 할 아픔이 있어요.

웅은 부모님한테 버려진 것에 대한 아픔, 연수는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일에는 사랑하는 사람도 버렸던 전적이 있지요.


그런데 웅은 말로 자신의 아픔을 담담하게 연수에게 말할 수 있고 연수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연수의 아픔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어요. 앞의 말까지 들어도 웅이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럼 왜 아픔에 대한 전말을 웅이 반만 듣게 한 연출을 했냐는 의문이 들죠.

간단히 말하자면 15회에 직접 웅이가 연수가 힘들어하는 과정 전체를 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량 조절 때문에 필요했음)


웅이 연수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우선, 연수가 또 다른 불행이 와서 자존심을 또다시 지켜야 하는 사건이 눈앞에서 그려지고.......


일주일에 한번 유투브에 드라마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그해우리는>, <옷소매붉은끝동> 리뷰를 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Wr4w8gy5rN8


#그해우리는

#김다미 #최우식

#그해우리는에필로그

#그해우리는14회리뷰

매거진의 이전글 웅이가 인물을 그릴 거라는 복선 3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