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나 이렇게 예쁜 날에 너를 기다려
그게 내 선택이야
기 다 림
관계 속 희로애락은 지루하고 긴 인생을 채우는 동력원이다. 속을 썩이든 이쁜 짓을 하든 자식을 낳는 이유는 어쩌면 자신의 동력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 긴 생에서 나의 삶의 의미를 채우는 것이다. 지금 내가 너를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나의 의미를 채우는 것이다. 나의 존재가치는 너를 기다리는 것이었다.